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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전망지수. 자료=주택산업연구원 



경기도 등 수도권 아파트분양 전망지수가 급락했다. 아파트 분양분위기가 급랭하고 있는 것이다. 


고인플레, 고금리에 따른 소비·경기 위축, 원자잿값 폭등 등에 따른 ‘R(recession)의 공포’에다 주택가격 하락 우려가 겹치면서 부동산경기를 강타하는 양상이다. 


분양시장이 극도로 위축되면 경기가 좋지 않은 지역의 경우 미분양사태가 속출할 수도 있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0.9로 지난달(87.9)보다 17.0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도 100 아래로 떨어졌다 .

수도권의 전망지수는 지난달 102.9에서 이달 81.0으로 21.9포인트나 추락했고, 경기는 77.8로 급랭했다. 인천은 72.4이었다. 


다만 서울은 93.0으로 분양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지방의 경우 광역시는 22.4포인트(88.9→66.5), 시·군지역은 11.1포인트(81.6→70.5) 떨어졌다.

특히 세종은 지난달 100에서 이달 중 56.3으로 무려 43.7포인트나 하락했다. 

대구는 42.9로 전국 최저다.



이밖에 경남 63.2, 부산 65.2, 충남 64.7, 강원 69.2도 지수가 60대에 머물러 심각한 미분양 사태를 예고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세계적인 원자재 공급 위축과 거시경제 악화로 인한 부담이 장기화될 경우 분양 시장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과 함께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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