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신계용 국민의힘 후보가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오후 경인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간 과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과천시장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한 결과, 신계용 후보가 53.2%의 지지를 얻어 33.3%의 김종천 후보를 19.9%p 차로 앞섰다.
이어 '지지인물 없음' 9.1%, '잘 모름/무응답' 4.3% 순이다.
20대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신계용 후보가 김종천 후보를 제쳤다.
만18세 이상 20대는 김종천 후보가 41.5%의 지지를 얻어 2.7%p 차로 신계용 후보를 앞섰지만, 30대는 45.5%의 신계용 후보가 김종천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6.2%p 차로 앞섰다.
또 지지의사와 관계없이 과천시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묻자 신계용 후보가 62.2%로, 28.6%의 김종천 후보를 33.6%p 차이로 압도했다. '없다'는 3.7%, '잘 모름/무응답'은 5.4%로 집계됐다.
당선가능성은 모든 연령대에서 신계용 후보가 김종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우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이며, 응답률은 6.5%.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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