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과천위버필드 일반분양 부적격 물량 4세대에 대한 무순위 청약(줍줍)을 받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운이 좋으면 클릭 한 번으로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무주택 세대주는 무조건 청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 분양대상은 △59㎡B(202동101호) △59㎡B(202동1901호) △84㎡B(212동 2203호) △99㎡A (203동2001호)이다.
줍줍은 청약통장, 가점, 과천시 거주기간도 따지지 않는다.
오직 전 세대원 무주택 세대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자격을 따지지 않으므로 오직 ‘행운’이 작용할 뿐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5월 13일이며 계약 체결일은 5월 20일까지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B(202동101호) 8억2359만원 △59㎡B(202동1901호) 8억9731만원 △84㎡B(212동2203호) 10억8814만원 △99㎡A (203동2001호)11억6590만원이다.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단 시일에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나머지 90%는 입주예정일인 오는 7월 17일까지 내면 돼 현금이 없는 경우 입주를 하지 않고 전세로 돌리면 충당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 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Φ 과천시 전월세 거주자, 인근 안양시보다 20%포인트나 높아...경쟁률 높일 듯
과천시 세입자 비율이 인근 안양시보다 상당히 높아, 이번 로또 줍줍청약은 경쟁률이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과천시가 공개한 2020~2021사회지표조사에 따르면 과천시 전월세 거주자는 57.2%에 이른다.
이는 인근 안양시(37.4%)보다 20%포인트 높은 수치로, 재건축과 청약기회를 노린 전입자가 많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과천시에 세입자가 많은 것은 주거형태에서도 확인된다. 과천시 아파트 거주비율은 51.4%에 그쳐, 안양시(61.5%)보다 10%포인트가 낮다.
특히 과천시는 단독주택 및 다세대·연립주택 비율이 높아 48.6%나 된다.
4월30일 기준 과천시 세대수는 2만9천054 세대이고 인구는 7만8천301명이다.
이들 중 얼마나 이날 청약에 몰릴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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