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출신이 경선에 포함된 과천시장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국민의당 후보자 배려 차원에서 경선기간을 길게 잡고 있어, 과천시장 후보자 경선결과는 5월초에나 나올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장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모 후보자는 "30일 경기도당에서 과천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자 5명이 모여 경선비용 분배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 이 자리에서 경선 일시와 여론조사 기관 등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에 따르면 과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경선은 5월 첫째주 중반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과천시장 후보자 경선은 양당 통합으로 뒤늦게 접수한 국민의당 출신 박재영 후보를 포함해,  고금란 김기세 신계용 허정환 후보 등 5인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힘 과천시, 도의원 후보자와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은 시장 후보자가 결정된 뒤 일괄 발표될 것으로 보여 같이 늦어질 전망이다.

Φ 국민의힘 의왕시 등 경기도 시장군수 후보 12명 경선결과 발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9일 경선에서 승리한 도내 12곳 시장군수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의왕시장 후보로 확정됐고 ▲김포시장 김병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 ▲ 포천시장 백영현 전 포천시 소흘읍장 ▲파주시장 조병국 전 국민의힘 파주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가평군수 서태원 전 가평군청 미래발전국장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광주시장 방세환 전 광주시청 정책위원 ▲연천군수 김덕현 전 기획감사실장 ▲구리시장 백경현 전 구리시장 ▲양주시장 강수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동두천시장 박형덕 전 경기도회 의원 ▲의정부시장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는 지난 23일 중앙당에서 발표한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후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후보 등 3명을 포함해 모두 15곳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30일 11개 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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