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과천시장 신계용 예비후보는 27일 임태희 국민의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자를 만나 중학교 신설 문제 등 과천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27일 과천을 방문한 임태희 국민의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를 만나 과천시 교육현안 해결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신계용후보캠프
신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과천에서 임 경기도교육감 후보자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 교육감에 당선되면 과천시내에 중학교를 신설 해달라”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는 임태희 후보는 이날 오후 과천시 중앙로 135 케이오피피아이 카페에서 신 전 시장 등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신계용 예비후보는 " 과천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2가지 교육 현안을 임태희 후보에게 건의했다"면서 "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 과천교육청을 별도 독립된 기관으로 설립하여 안양ㆍ과천교육청에서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확대와 그에 따른 학생 수의 증가가 중학교 교실 부족으로 이어지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과천중학교 신설문제는 김종천 현 과천시장이 최근 지정타 내 중학교 신설부지를 과천시 차원에서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히는 등 과천시장 선거의 주요 현안이다.
신 전 시장 측 관계자는 “신 전 시장과 임태희 교육감 후보자는 정치적으로 가까운 사이여서 임 후보자가 교육감에 당선되면 과천시내 중학교 신설 등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임태희 예비후보와 신계용 예비후보는 현장 답사를 통해 과천시의 중학교 신설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어 빠른 시일 안에 학생들의 근거리 배정 등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과천을 방문한 임태희 후보는 최근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경기도 진보진영 후보들이 분열된 상태인데 반해 임태희 예비후보는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로 확정돼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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