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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앞두고 ‘검수완박’ '설상가상' 민주당 지지율 하락 비상
  • 기사등록 2022-04-18 10:21:13
  • 기사수정 2022-04-18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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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입법을 밀어붙이는 당론결정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리얼미터 조사결과가 나왔다. 


6월1일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 사퇴, 검찰 집단사직서 파동 조짐 등으로 민심이 악화일로여서 민주당 선거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더구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18일 오전 각당 최고위에서 합당을 승인하고 이날 오후 합당을 발표하는 등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국민의당 지방선거 출마희망자에 대해서는 이틀에 걸쳐 국민의힘에서 추가등록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지방선거에서 과천시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했던 일부 인사들이 시장 및 시의원 등의 출마를 서두르는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검수완박 파문뿐 아니라, 서울시장 후보를 두고서도 내홍이 벌어지는 등 설상가상의 상황으로 번지고 있어, "지방선거 참패" 등을 우려하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사기저하 등 고민이 커지는 분위기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11일~15일 성인 유권자 2529명을 상대로 실시한 4월 2주차 주간집계를 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9%, 민주당 38.6%, 국민의당 7.3%, 정의당 2.9%였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지지도가 각각 1.5%포인트, 1.0%포인트 올랐다. 반면 민주당은 1.3%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 12일 의원총회에서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4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기로 만장일치 당론으로 결정했는데, 민주당 의총이 열린 지난 12일(화) 39.0%였던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14일(목) 37.7%로 내려갔고,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도는 41.1%에서 44.7%로 올랐다.


검수완박 문제에 대해 ‘침묵’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도 하락했다.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려가고, 부정 평가는 0.5%포인트 올라 극정 42.5%, 부정 53.7%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은 긍정 51.0%, 부정 44.8%였다. 

긍정 전망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오르고, 부정 전망은 0.5%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6.4%,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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