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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여배우 스캔들’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유시민은 이재명 당선인의 논란을 언급하면서 그 논란이 꼬리표가 될 것이라 이야기했다. 또한 법적으로 다룰 문제까지 아닌 논란이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중상을 입은 것이라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취한 대응법은 ‘트럼프 방식’”이라며 “사실관계를 부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의 여자. 트럼프는 대선 전 포르노 배우와 사진을 찍고 관계를 맺은 뒤 논란이 되자 부인하고 대리인이 나서 돈으로 입을 막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전과 대통령 당선 뒤 포르노배우 등과의 성관계 및 금전무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해왔다. 유시민은 이를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이 굳이 트럼프 대통령을 이재명 당선인의 스캔들과 관련해 불러들인 것은 인성과 도덕성 점수가 나쁜 트럼프가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 된 점, 이후 논란이 이어져 도덕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된 점 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스캔들에 대해 “제기된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효과는 미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에는 큰 메가톤급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여론에는 엄청난 영향을 미쳤지만 표심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이어 “그런데 (이 당선인이) 선거가 끝나서 국민들 심판을 받았으니까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는 도지사라는 큰 공직을 맡은 사람의 인격과 도덕성 문제로서는 큰 문제”라며 “꼬리표로 따라다닐 거다. 검증이 안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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