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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7 보궐선거 완패 이유로 조국사태를 거론했다가 친문당원들로부터 ‘2030 초선 5적’이라고 집단 문자테러를 당했던 이소영 의왕과천 지역구 국회의원이 또다시 친문당원으로부터 집단공격을 받고 있다.


이소영 국회의원. 



민주당 강성지지자들은 이소영 비대위원이 11일 비대위 회의에서 당이 밀어붙이는 '검수완박'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주장하자 “남편이 검사이기 때문이냐” 는 등 신상털이 식 공격을 받고 있다.


이소영 의원은 비대위회의에서 "우리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명분과 내용이 아무리 좋은 것이더라도, 국민들이 동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일 때에만 우리의 개혁은 실제 사회변화와 제도안착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 그동안의 검찰개혁에 대해 반성이 있어야 하고 ▲수사 기소 분리의 목표는 어떤 기관으로부터 권한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국가수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그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여의도 이소영 의원 사무실에는 항의전화가 빗발쳤고 페이스북 등에는 비난하는 수백개 댓글이 달렸다. 

특히 이 의원 남편이 검사라는 사실을 들어 “남편의 이익에 직진하냐”“검찰가족은 하나라는 말이 실감된다”는 등 남편의 직업을 두고 싸잡아 집중 공격하고 “낙선 운동을 할 것”“국짐당으로 꺼져라” 등 막말을 달아 친문강성당원들의 행태가 지나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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