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촉진 해제지역 단독주택 소유주는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으로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시가 만안 뉴타운 해제지역(1,776,041㎡)내 20년 이상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만안 재정비촉진해제 지역. 안양시 제공
지난 2011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추진되다가 무산된 안양2·3동, 석수2동, 박달1동 일원,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넘게 경과한 단독주택이 대상이다.
이 지역에 해당하는 단독주택 소유주는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주차장, 화단·쉼터, 담장·대문 등을 수리하거나 경관개선을 하게 될 경우 비용의 90%범위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원주택 수량은 30호다.
도시정비사업이나 정비예정 구역, 주거재생혁신지구 등 개발이 추진되는 지역은 제외다.
주택공시지가 9억원이 넘거나 위반 건축물도 제외된다.
기존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해 최소 4년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인·임차인 간 협약서 등 조건이 부여된다.
신청기간은 4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 동안이며, 안양시청(도시재생과로 방문해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www.anyang.go.kr/시정소식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만안구 내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이 약 2천동에 이르고 있고 올해 시범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점차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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