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병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오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되기 시작했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다고 과천시가 공지한 이비인후과 등 10개 병원은 이날 종일 북새통이었다.
과천보건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선별진료소를 방불케 할 정도로 검사 행렬이 이어졌다.
일부 병원은 별도의 좁은 실내와 복도에서 1∼2시간가량을 기다려야 했다.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 우려돼 검사자들의 불만이 컸다.
과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669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이다.
과천시는 11일 금요일 신규확진이 725명 나와 최다를 기록한데 이어 토요일인 12일 526명, 일요일인 13일 4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과천시 누적 확진자는 1만명을 돌파, 14일 0시 현재 1만1천452명이다.
이는 과천인구 7만7632명(2월말 현재)의 14.7%이다.
격리자는 26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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