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583명으로 폭증했다.
8일 과천보건소에 따르면 과천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521명이고 과천시 주민이 관외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이 62명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이어서 밤 12시까지 확진판정을 받는 주민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과천시 역대 최다규모다. 지난 3일 510명, 1일 460명 발생했다.
전날 과천시 누적확진자는 8천명을 돌파, 8767명을 기록했다.
재택치료자 등 격리자도 2621명이나 됐다. 이날 확진자를 단순 합산하면 3천명이 넘는다.
투표권이 없는 미성년자를 제외하면 격리자가 2500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총 선거인수 6만3841명의 3~4% 선이다.
투표권 행사는 9일 오후6시부터 7시30분까지 가능하다.
전국 8일 0시 기준으로 재택치료자는 116만3천70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미성년 재택치료자를 제외한 재택치료 유권자는 100만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전국 확진자는 5일째 20만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과천시 확진자 폭증으로 미뤄 투표일인 9일에는 전국에서 30만명대를 넘길 정도로 폭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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