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석열 “보수층 분열책...그래도 본투표 꼭 해달라” 호소
  • 기사등록 2022-03-06 13:11:39
  • 기사수정 2022-03-06 13:12:06
기사수정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6일 서울 강동구 광진교남단사거리 등 서울 일원 유세에서 선관위의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파문을 질타하며 "저희 당에서 철저히 감시하고 정권이 바뀌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3월 9일에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후보가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에서 선관위의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파문을 질타하며 본투표 적극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윤 후보는 "지금 우리 당에서도 경위를 조사 중인데, 제가 볼 때는 사전투표 부정 의혹을 늘 가지고 있는 보수층 유권자의 분열책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저를 믿고 걱정 마시고 3월 9일에 모든 분들이 거동 불편한 분들 모시고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이어 "걱정하지 마시라. 저희가 반드시 이긴다"며 "투표 안 하면 진다. 투표 하면 바꿀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우려했던 문제가 현실로 드러났다. 코로나 확진·격리자분들의 사전투표에서 발생한 혼선이 그것"이라면서 "저는 한 달 전부터 이분들의 '투표할 권리'를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누차 말씀드렸다. 그럼에도 중앙선관위는 혼란과 불신을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참정권은 방역이라는 행정적 목적으로 제한될 수 없는 헌법적 권리"라며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 엄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선관위 “법과 규정에 따른 것...절대 부정소지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전날 실시된 코로나19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관위는 그러나 "이번에 실시한 임시 기표소 투표 방법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것"이라며 "모든 과정에 정당 추천 참관인의 참관을 보장해 절대 부정의 소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14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