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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아파트 브랜드 ‘디 에이치’를 적용하는 현대건설이 과천최대 규모의 정비사업장인 과천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장 이형진)에 단독입찰할 것으로 전해져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해 한가위날 과천 주공 8단지에 현대건설이 내건 현수막이 달려 있다.  이슈게이트 



현대건설이 과천89단지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과천 재건축단지에선 ‘디 에이치’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게 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9년1월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사업 선정총회에서 단독으로 상정돼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낙점된 바 있다. 

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은 관리처분을 앞두고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과천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은 3일 오후2시다. 


지난해 12월 16일 진행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호반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다. 


2일 과천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입찰마감을 하루 앞두고 현재로서는 현대건설만 입찰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89단지 한 조합원도 “현대건설만 응찰할 것으로 보인다”며 “조합장이 현장설명회 참석한 회사들과 꾸준히 접촉하면서 제안서 평가 중심의 입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하면서 입찰 참가를 요청했지만 대부분 회사들이 내부사정을 이유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조합이 제안서 평가 중심의 입찰을 하겠다고 공표했기 때문에 홍보요원을 쓰지 않은 업체가 마지막 순간 입찰서를 넣을 수도 있어, 아직까지는 단정하기는 어렵다.


현장 설명회 후 포스코 건설이 관심을 보여 조합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 사고 후 포스코 건설이 지으면 튼튼하게 짓지 않겠냐며 좋아하는 조합원들도 있었지만 최근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독입찰해도 바로 시공사로 선정되지 않아 



최종 마감결과 3일 현대건설만 입찰에 참여해도 현대건설이 바로 시공사로 선정되지는 않는다. 


입찰 공고에 따르면 단독입찰은 유찰된다. 

조합은 바로 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재공고를 해야 한다. 입찰 공고를 내고 현장 설명회를 진행해 새롭게 입찰을 받아야 한다. 


만일 2차 마감일에도 단독 입찰하거나 2차 현장설명회에 1개 회사만 참석하게 되면 유찰로 확정하고 총회에서 찬반을 물어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게 된다.



총 공사비 1조원대, 22년 정비사업 최대어 



과천 주공 8단지와 9단지가 통합으로 진행하는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41번지 일원 구역면적 13만7995.60㎡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35층, 공동주택 28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조성된다. 

총 공사비는 1조원대로 22년 정비사업 최대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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