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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여론조사 깜깜이 시점(2일까지 조사한 결과만 공표 가능)을 앞두고 직전에 조사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격차를 오차범위 밖까지 벌리는 조사가 나오는가 하면 초박빙 조사결과도 나왔다. 




일부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격차를 벌려, 야권단일화 결렬 이후 위기감을 느낀 보수층이 대결집한 것으로 풀이됐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초보정치인'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안보 리더십이 91%로 치솟고, 북한의 미사일 시험 도발 등 안보이슈가 대선막판에 불거지지면서 보수성향의 윤 후보에 유리한 국면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두 후보가 바짝 붙은 여론조사 결과도 나와 민주당 측은 "이젠 투표일까지 중도표를 누가 많이 가져가느냐에 승패가 갈린다"고 분석했다. 


조응천 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재 판세에 대해 “9회 말 1점 차”라며 “초박빙 열세지만 저희가 좀 올라가는 추세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1~2% 이내에서 승부가 날 것”이라며 “20대하고, 30~40대 전업주부층 이쪽에서 우리 이재명 후보가 매우 약하다. 서울에 거주하시는 부동층, 특히 중도 부동층, 진보 부동층 이쪽에 집중적으로 호소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조원씨앤아이-한신협  윤석열 45.3% 이재명 42,4% 안철수 7.3%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조원씨앤아이에 따르면, 전국 9개 지방신문 공동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나흘간 전국 성인 3천4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45.3%, 이재명 42.4%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7%, 기타 1.3% 순이었으며, 부동층(지지후보 없음·무응답)은 2%에 그쳤다.


지난 번 조사(1월20일~23일)과 비교하면 윤석열은 2.4%포인트, 이재명은 6.9%포인트 올랐다. 

당선 가능성은 윤석열 48.0%, 이재명 44.6%였다.


특히 ‘가족, 친지, 지인 등 주변에서 누구를 더 많이 지지하는지’는 묻는 질문에는 윤석열이 46.3%로 41.6%인 이재명을 오차범위 밖인 4.7%포인트 앞섰다. 

이 질문은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의 예상 밖 승리를 적중시킨 여론조사 기법에 착안한 질문이다.


100% 휴대전화 ARS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9.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글로벌리서치-JTBC  윤석열 42.3% 이재명 36.6% 안철수 6.7%



JTBC 의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글로벌리서치에 따르면, JTBC 의뢰로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42.3%, 이재명 36.6%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9%였으며, 아직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0.6%였다.


지난 조사(2월 19~20일)외 비교하면 윤석열은 0.1%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재명은 2.5%포인트 오르면서 8.3%포인트였던 지지율 격차가 5.7%포인트로 좁혀졌다.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 물었더니, 이재명 지지자는 90.1%, 윤석열 지지자는 94%가 현재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다.


(100%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9%)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뉴데일리 윤석열 46.5% 이재명 42.5% 안철수 6.4%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 조사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PNR에 따르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 나흘간 전국 성인 4천14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46.5%, 이재명 42.5%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는 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대상을 4천명대로 평소의 4배로 크게 확대했기 때문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p로 좁혀졌다)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2월18~19일)와 비교하면 윤석열은 1.1%p 떨어진 반면, 이재명은 2.7%p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0.6%p 떨어진 6.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1%p 떨어진 2.1%였다. 이 외 '기타'는 1.2%(0.1%p↓), '없음' 0.7%(0.6%p↓), '잘 모름' 0.5%(0.2%p↓)였다.


지역별로 보면, 윤석열은 호남권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재명을 앞섰다. 

구체적으로 ▲서울 이재명 41.5%, 윤석열 47.2% ▲경기·인천 이재명 44.6%, 윤석열 45.1%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1.9%, 윤석열 48.5% ▲대구·경북 이재명 26.1%, 윤석열 60.7%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34.3%, 윤석열 53.5% 등이다.

반면에 이재명은 ▲광주·전라 이재명 66.7%, 윤석열 24.8% ▲강원·제주 이재명 43.6%, 윤석열 42.6% 등에서 앞섰다.


투표 시기와 관련해서는 '본투표일(3월9일)에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60.3%, '사전투표일(3월4~5일)에 투표하겠다'는 36.1%였다.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p, 응답률은 7.8%) 



미디어리서치-OBS  이재명 45% 윤석열 44.9% 안철수 5.1% 



미디어리서치가 OBS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45% 윤석열 44.9%로 나왔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 초박빙이다.


이 후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8%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도 1.7%포인트 올랐다. 

두 후보 격차가 1.0%포인트에서 일주일 사이 0.1%포인트가 된 것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1%,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허경영 국민혁명당 후보는 1.5%로 동률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40대와 50대는 이 후보, 20대와 60대 이상은 윤 후보가 우세한 추이는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이어졌다. 

▶만 18세~29세 윤 45.2%, 이 38.3% ▶30대 윤 47.4%, 이 39.5% ▶40대 이 58.6%, 윤 32.4% ▶50대 이 54.5%, 윤 40% ▶60세 이상 윤 54.5%, 이 37.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 윤 44.7%, 이 41.1% ▶인천·경기 이 48.8%, 윤 43.7% ▶충청 윤 52.2%, 이 36.6% ▶대구·경북 윤 57.8%, 이 38.3% ▶부·울·경 윤 52.7%, 이 32.2% ▶강원·제주 이 43.6%, 윤 39.8% ▶호남 이 76.9%, 윤 18.3% 등으로 조사됐다.


안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해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대결할 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묻는 양자 가상대결 조사에서도 이 후보(46.8%)와 윤 후보(46.4%)의 지지율이 박빙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9.5%, 국민의당 8%, 정의당 3.2% 순으로 나타났다.


(ARS 전화(무선 100%)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1%) 



리얼미터-뉴시스  윤석열 46.3% 이재명 43.1% 안철수 6.7% 



2일 뉴시스에 따르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한 결과 윤석열 46.3%, 이재명 43.1%로 나왔다.


약 4주 전인 지난달 3~4일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해 윤석열 3.0%포인트, 이재명 1.3%포인트 동반상승하며 1.5%포인트였던 격차가 3.2%포인트로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0.8%포인트 빠진 6.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7%포인트 빠진 1.9%였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은 접전 양상이었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윤 후보는 각각 45.7%, 45.5%를 기록했으며 이 후보는 42.4%, 45.9%였다.


윤 후보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59.3%, 53.0%로 과반을 넘겼다. 

이 후보는 TK에서 29.3%, PK에서 39.9%를 얻었다.


주요 선거의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윤 후보가  51.0%로 이 후보(33.8%)를 앞섰다. 

보수세가 강한 강원도 윤 후보가 46.7%로 이 후보(32.6%)를 앞섰다.


반대로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전북에서 이 후보는 64.6%를 기록하며 24.4%에 그친 윤 후보를 따돌렸다. 제주에서도 이 후보가 70.5%로 윤 후보(21.9%)를 크게 앞섰다.


세대별로는 윤 후보가 20대와 60대에서, 이 후보가 40대와 50대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윤 후보는 18~29세 응답자 중 48.1%의 지지를 얻었으며 60세 이상에서는 60.0%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경우 18~29세 36.3%, 60세 이상 31.3%에 머물렀다.

반대로 이 후보는 40대에서 61.5%, 50대에서 49.1%의 지지를 얻었다. 윤 후보는 40대에서 32.1%에 그쳤으며 50대에서는 41.5%를 기록했다


.30대에서는 이 후보가 43.9%, 윤 후보가 40.8%로 두 후보가 호각세였다.


중도라고 한 응답자층에서는 44.7%가 윤 후보를, 43.4%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윤석열로 야권 후보단일화가 될 경우 윤석열 48.4%, 이재명 43.5%, 심상정 2.8%였다.안철수로 단일화가 되면 이재명 38.4%, 안철수 29.7%, 심상정 3.9%로 이재명이 오차범위밖에서 앞섰다.


당선 가능성은 윤석열이 50.3%로 과반에 달했고 이재명은 44.6%였다.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도 '정권교체'가 52.9%로 과반에 달했고, '정권 재창출'은 41.8%에 그쳤다.


(유무선 병행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4%) 




칸타코리아-서울경제,  윤석열 44.1% 이재명 34.1% 안철수 7.8% 



서울경제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자 대결 조사 결과 이 후보는 34.1%, 윤 후보는 44.1%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0%,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7.8%였다. 



앞선 칸타코리아(2월 23~24일·조선일보) 조사에서 이 후보는 34.9%, 윤 후보는 36.5%로 격차가 1.6%포인트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윤 후보의 단일화 긴급 기자회견 뒤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단일화 결렬에 대한 책임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3·1절인 이날까지 여론 수렴 기간을 충분히 반영한 것은 이번 조사가 처음이었다.


칸타코리아는 부동층이 14.8%(2차)에서 10.2%(3차)로 감소한 것과 관련, 이른바 ‘샤이 보수’가 결집한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보수층이 두터운 대구·경북(TK·53.3%→65%)과 60대 이상(58%→62.4%)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해 보수의 위기감을 반영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33.9%→40.3%)와 윤 후보(49.1%→46.8%)의 격차는 6.5%포인트로 줄었다.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44.8%(1차)→47.6%(2차)→51.2%(3차)로 늘어났다. 


단일화가 최종 결렬될 경우의 책임 소재를 묻는 질문에 윤 후보가 28.9%, 안 후보가 25.6%,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89.1%), 유선(10.9%)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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