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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시작 시점에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구도가 이어졌지만 선거운동 시작 이후 윤석열 후보가 상승세를 보여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상대로 실시한  2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석열은 40%, 이재명은 31%를 기록했다. 


지난달 7∼9일 진행한 직전 조사에서는 35% 대 35%로 동률이었다.


하지만 일주일 새 윤 후보는 5% 포인트 상승, 이 후보는 4% 포인트 하락하며 두 후보의 격차는 9% 포인트로 벌어졌다.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 조사에서 윤석열이 앞선 적은 없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 포인트 하락한 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 포인트 하락한 2%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답하지 않은 응답자는 18%다.



윤 후보는 20대(32%)와 60대(57%)·70대 이상(62%)에서 이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 후보는 40대(45%)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30대와 50대는 접전 양상이다. 

광주·전라와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79%는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해당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한 비중은 21%로 가장 낮았다.


대선 당선 전망에서도 응답자의 48%가 윤 후보를 꼽았다. 

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2%, ‘태도 유보’는 18%다. 


지난주 조사에선 43%대 34%로 9%포인트 차이였지만 이번엔 16%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국정심판론은 지난주 45%에서 이번주 50%로 높아졌다. 국정안정론은 38%로 4%포인트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오른 38%, 더불어민주당은 변화 없이 33%였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20.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상파3사 조사...윤석열 39.2%  이재명 35.2%,  4%P격차 



KBS, SBS, MBC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 의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방송 3사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3곳에 공동의뢰해 15~16일 이틀간 전국 성인 2천6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39.2%, 이재명 35.2%로 윤석열이 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오차범위 ±2.2%p)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윤석열 43.5%, 이재명 38.0%로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7%였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 무응답층을 합한 '부동층'은 11.8%였다.


표심의 풍향계인 중도층에서는 윤석열 37.1%, 이재명 32.1%로 격차가 오차범위 밖이었다.

당선 가능성은 윤석열 46.3%, 이재명 40.0%로 격차가 오차범위 밖이었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연장'은 36.3%에 그친 반면, '정권 교체'는 54.9%로 크게 높았다.


윤석열로 야권후보 단일화가 되면 윤석열 43.1%, 이재명 36.2%였다.안철수로 단일화 되면 안철수 38.5%, 이재명 33.1%이었다.

단일 후보로 누가 돼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윤석열 42.4%, 안철수 45.3%였으나, '정권 교체' 지지층 가운데서는 윤석열 69.4%, 안철수 26.4%인 반면, '정권 연장' 지지층에선 윤석열 7.9%, 안철수 74.9%로 역선택이 뚜렷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4%, 민주당 34.9%, 정의당 4.9%, 국민의당 4.4%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43.7%, 부정 평가는 5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0.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OBS-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43.6% 이재명 40.4%



OBS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윤 후보는 43.6%, 이 후보는 40.4%를 각각 기록했다.


 윤 후보는 0.7%포인트 내려가고, 이 후보는 1.4%포인트 올라 두 후보 간 격차는 5.3%포인트에서 3.2%포인트로 축소됐다.

 안 후보는 0.8%포인트 하락한 5.9%, 심 후보는 0.2%포인트 상승한 3.0%였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2.7%로 집계됐다.


  양자 대결에서도 윤 후보가 46.3%, 이 후보가 43.3%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었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와 같았고 이 후보만 1.9%포인트 오른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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