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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스캔들 비판을 ‘더러운 기득권연대 저항’이라는 이재명 - 추 대표는 김부선 스캔들을 ‘쓸 데 없는 것’이라고 치부해
  • 기사등록 2018-06-10 18:50:56
  • 기사수정 2018-06-10 22: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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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최근 '김부선 스캔들'을 두고 이어지는 폭로와 공세를 '반이기득권연대의 거대 저항'으로 규정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김부선 스캔들을 ‘쓸 데 없는 것’이라고 치부했다.

이 후보는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반이기득권연대’의 거대한 저항을 이겨내고, 공정사회 대동세상을 향해 꿋꿋이 나아가겠습니다'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주권자의 집단지성을 믿고 두려움 없이 싸워 반드시 이길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에서 "모든 기득권 세력이 연합해 더러운 수단까지 총동원해 이재명 제거를 위한 공세에 나서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청산 되어야 할 적폐세력의 근거없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놀아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압도적 이재명 지지로 응징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반이기득권연대'의 저급한 총공세는 실패할 것이고 공정사회 대동세상은 경기도에서 현실이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더러운 ‘반이기득권연대’가 결코 범할 수 없는 민심이고 대세이며 시대정신이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그는 또 "학연도, 지연도, 후광도, 세력도 없이 오직 국민의 힘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국민만을 믿고 바라보며 억울함 없는 공정사회, 함께 사는 대동세상을 위한 진심과 실천을 국민들이 인정해준 결과" 라고 밝히는 등 유권자들에 대한 무한 신뢰를 강조했다.
앞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 태재고개 로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 후보의 '김부선 밀회의혹'에 대해 "쓸데없는 것 가지고 말들이 많다. 도지사는 일하는 능력을 보면 된다" 라며 이 후보 지지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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