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높은 관심을 모은 LG에너지솔루션이 과천입주를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 이방수 경영지원센터장이 10일 과천시장실에서 김종천 시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김종천페이스북
11일 과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이방수 경영지원센터장이 10일 오후 과천시를 방문해 기업 입주문제를 논의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과천이라는 입지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연구센터 입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지는 과천지구 및 주암지구 쪽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입주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기보다 관심을 갖고 표명하는 단계”라며 “그럼에도 과천의 자족도시 기능 확대를 위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했다.
다른 대기업의 입주 모색에 대해서는 “포스코가 담당자와 상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LG에너지솔루션 과천시 입주를 희망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LG에너지솔루션 이방수 사장이 과천시를 방문해 과천지구 및 주암지구 등 과천시 개발사업과 연계한 기업입주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김 시장은 “ 실제로 (과천입주를 위해) 기업에서 관심과 문의가 많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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