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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3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회는 과천미래포럼이 주최했다. 


25일 과천미래포럼이 주최한 강연회에서 석동현 변호사가 이번 대선의 특징과 의미 등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특보이자 변호사인 석동현 이민국적문제연구소 대표가 ‘대한민국 미래와 22년 대선의 의미’라는 주제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선영 전 동국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보수 쪽 시민 18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신계용과천의왕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동별 단지별 노인회 회장, 신학수 문화원장 등 지역 원로들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호응했다.


 과천미래포럼 이순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과천미래포럼은 3년 전 창립해 주말마다 독서토론과 명사초청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활동이 미비했다고 덧붙였다.




석동현  “선거는 감성요소에 좌우...공정선거 감시활동 나서야”



석동현 변호사는 대선과 관련해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리민복과 자유와 법치,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회복되는 대통령이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정부여당이 5년 만에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주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가 국민들이 바라는 대통령의 모습인데 지켜지지 않은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 “선거에 임하는 자세에 절실함이 없다. 선거는 이성요소보다 감성요소가 크다”고 지적하고 공정선거 감시활동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 지면 안 된다. 공정선거를 위한 감시활동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며 시민들이 선거 참관인으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선영 “ 밥상 차려줄 게 아니라 요리해서 내놓도록 교육해야” 



박선영 전 국회의원이 25일 과천시민회관에서 한국 교육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21세기 교육포럼 대표인 박선영 전 동국대 법대 교수는 백년지대계인 교육이 무너진 것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학교 5천여개를 없애거나 바꾸는 등 교육개혁을 했다”며 교육체계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도나 일본 등 IT산업을 위해 컴퓨터프로그래밍 언어, AI교육 등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4차 산업에 대비한 교육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며 “테블릿 PC를 하나씩 나눠 주는데 그것이 어떻게 쓰일지 의문이다.  ‘차려준 밥상’을 줄 것이 아니라 ‘식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해서 내 놓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한국은 학교 인터넷 속도가 집보다 느리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예산이 교육예산인데 교육 예산을 제대로 쓸 줄을 모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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