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5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처음으로 8천명대(8571명)를 기록했다.

이에 과천시는 의료인력을 증원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 및 재택치료 환자의 급격한 증가 대비에 나섰다.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자 방역당국은 재택치료 확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25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보건소는 이날 안양샘병원과 추가로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이달 12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관리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10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약국도 기존 모범약국(별양동) 1곳에서 온누리길약국(별양동), 과천정약국(원문동) 등 2곳과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한다. 

  재택치료 환자관리에 투입되는 의료인력도 11명을 증원함으로써, 과천시의 재택치료 수용 가능 최대인원이 약 100명 이상이 증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은 코로나19 델타변이에 비해 전파력이 약 2~3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오미크론 우세화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등 확진자 치료 병상 부족으로 재택치료 확대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천시는 병원 및 약국 등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재택치료 환자가 안전하게 본인의 거주지에서 관리 받고, 필요시 적시에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시는 오는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적절한 인력체계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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