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자 선정절차에 들어가는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조감도. 

과천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형진 조합장)이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과천89단지 시공사 선정은 22년 1분기에 전국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장으로 최고의 입지에 걸맞은 국내 상위 시공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뜨겁다.

과천89단지 조합은 8일 누리장터(http://www.g2b.go.kr:8402/index.jsp) 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1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내년 3월 3일 입찰마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과천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41번지 일원의 과천 주공 8단지와 9단지 및 2개동의 상가를 포함한 정비사업구역(13만7995㎡)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층, 지상 35층, 예정 세대수 2,837세대 규모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은 공사비 예정가격을 9830억2988만2000원(평당 555만원, VAT별도)으로 정하고 과천의 랜드마크를 건축하기 위해 대의원회를 통해 시공자 선정계획(안)을 의결하였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참가자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보증금 현금 20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200억원을 납부해야 

가능하다.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다.

철저한 홍보공영제 실시와 제안서 평가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자 선정 추진

과천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이형진 조합장은 “과천 89단지는 국내 다른 조합에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전홍보를 철저히 막아 왔다”며“오로지 제안서만 가지고 조합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공자를 선정토록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보공영제를 철저히 준수하여 모든 시공자들이 동일한 출발선상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 이라며 “이를 위해 단지 내 조합이 인정한 공개된 장소에서만 제한적 홍보활동을 허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공자들이 충실한 제안서만을 가지고 조합원의 선택을 받기 

바란다” 고 밝혔다.

과천89단지는 과천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강남역까지 9.5㎞에 불과한 강남 생활권으로 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지하철 4호선 2번 출구 직연결, GTX C노선 과천역, 위례과천선, 고속도로 인접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SSM 및 은행 등의 인프라를 잘 갖춰 생활의 편의성이 높다. 

단지 내 관문초등학교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중학교, 과천외고, 과천고가 있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양재천이 직접 연결될 뿐 아니라 쭉 뻗은 양재천 조망권이 확보되고 서울 대공원 도보 산책과 조망,  관악산·청계산·우면산 조망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최상의 주거 환경을 모두 갖춘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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