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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누나' 논란에 자신을 '옥수동 누나'라고 꼬집은 김부선
  • 기사등록 2021-11-04 15:42:08
  • 기사수정 2021-11-04 15: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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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스캔들'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오피스 누나 논란'에 대해 “음란마귀. 옥수동 누나는 잊었어?"라고 이재명 후보를 꼬집고 나서 파문을 키웠다. 




김부선은 자신이 이재명 후보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데 대해 지난달 글에서 " 내가 끝까지 침묵한다면 먼훗날 역사는 날 죄인으로 기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사안이 있을 때마다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난방열사로 널리 알려진 김부선씨. 사진=김부선페이스북 



김부선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 발언 논란..해당 영상 삭제”라고 적힌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이같이 비꼬았다. 

이어 “이재명을 구속수사하라, 화천대유는 점베기것 ! 점베기 특검 받으라. 국민의 명령”이라는 글, “Get up Stand up 여성들이여 깨어나라, 일어나라, 이재명 닥치고 특검 ”이라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쓴 “대장동 게이트 김만배, 남욱이 구속됐으니 이제는 그분 차례입니다”라는 글을 링크한 뒤 “ 윤후보님 그래도 이재명 살살 다뤄주세요. 한때는 옥수동누나와 은밀했던 사인데 가슴이 아픕니다. 비록 총각이라 사기치긴 했지만 미운정도 정이라네요. 점점 그이가 안타깝네요. 흑 !”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전날 경기도 부천의 한 웹툰 제작사를 방문해 웹툰 제작 현장을 둘러보던 중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작품 액자 앞에서 "오피스 누나?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했고, 업체 관계자는 "성인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포털 네이버에 연재 중인 ‘오피스 누나’ 이야기는 ‘15 세 이용가’로 싱글맘에 대한 회사내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이재명 후보가 3일 웹툰업체를 방문, 작업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즉각 정치권에선 성감수성이 부족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영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사람은 자기 수준에 맞는 것을 보는 법"이라면서  "후보자의 저급한 성 감수성은 토론회 석상의 바지 이야기 이전부터 증명됐다"면서 "이 후보는 기본소득을 외치기 전에 기본소양부터 갖추길 바란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 후보의 도덕성에 대해 기대가 없기 때문에 따로 논평할 가치가 없다”며 “대선주자로서 이 후보가 국민을 실망하게 하는 행동들은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재명 후보 입에 여과장치라도 달아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희대의 코미디”라며 비판에 가세했다.전 전 의원은 “‘오피스 누나’는 ‘직장에서 연상의 싱글맘과 로맨스’를 그린 웹툰이라고 하는데 ‘오피스 누나’란 제목에 확 끌린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만일 윤석열후보가 이런 말을 했다면 ‘한방에 작살났겠죠?’”라고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논란이 커지자 4일 "선정성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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