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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712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03명에게 응답받은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말한 비율은 71.4%로 1주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국회가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과 숙식비 일부를 포함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5월 28일부터 약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이 29일,31일 긴급 경제회의를 열어 “소득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은 가슴 아픈 일”,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 효과가 90%” 등을 언급했지만 지지율은 계속 떨어졌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리얼미터는 “지난 한주 동안 이어진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가시화 소식은 일부 계층의 결집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최저임금법 개정안, 소득 양극화 심화 등 최근 발표된 일련의 민생·경제 지표 악화와 이에 대한 부정적 언론 보도 확대는 이탈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 경기·인천, 대구·경북, 서울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20대, 60대 이상에서 내렸다. 반면 부산·경남·울산과 광주·전라에선 올랐다. 40대에서도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도 3.5%포인트 하락한 52.2%를 기록했다. 대구·경북과 충청권, 수도권, 20대와 60대 이상 등 모든 연령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0.3%포인트 오른 19.8%로 3주 연속 지지율이 완만하게 회복되며 20%선에 가까워졌다. TK와 충청권, 50대, 보수층에서 상승했지만 부산·경남·울산과 중도층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은 1.5%포인트 상승한 6.3%, 바른미래당은 1.1%포인트 내린 5.6%, 민주평화당은 0.6%포인트 오른 2.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a href="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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