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건축 공사장 인부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과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과천보건소 확진자 6명 중 공사장 인부는 4명이고, 타시구청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인부가 4명이다.
이들 8명 중 외국인이 1명이고 7명은 한국인이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인부들이 일하는 곳은 갈현동 과천 지식정보타운 S기업 공사장이다.
과천보건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중앙동 H 공사장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모두 4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부가 45명이고 4명은 공사장 관련자들이다.
이중 절반 가량인 20여명이 외국인이다.
중앙동 H 공사장은 한 공정라인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고 한다.
과천보건소 관계자는 “중앙동 공사장은 자가격리조치를 했으므로 향후 잠복기를 지난 확진자가 한두 명 드문드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인부들끼리 공동숙식, 공동이동을 하고 있어 과천시민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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