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자유한국당이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홈페이지에 개설한 이재명 민주당경기지사 후보 욕설 음성파일에 게시중단 처분이 내려졌다. 한국당은 이에 3일부터 남경필 한국당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정책검증으로 관련 내용을 바꿨다. 한국당은 이미 욕설파일 공개를 통해 충분히 유권자에게 검증의 효과를 본 만큼 더 이상 무리하게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캠프는 ‘게시중단’ 처분에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 유세를 벌이는 이재명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한국당 홈페이지에서 이재명 검증 시리즈를 클릭하면 정책검증 내용이 나온다. 이와 관련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춘숙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녹취 파일은 법원에 의해 이미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게시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판결이 내려졌다”며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은 불법 게시를 강행했고, 결국 타의에 의해 강제 중단 처분을 받는 수모를 당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불법인 줄 알면서도 포털사이트에 (해당 파일을) 공개해 혹세무민하고 네거티브로 선거판을 혼탁하게 한 자유한국당은 국민께 무릎 꿇고 사죄하고 자숙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캠프와 민주당은 통신서비스 제공자 측에 별다른 조치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제3의 다른 이용자가 게시중단을 요청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지난달 24일 홈피에 이재명 후보가 형과 형수에게 원색적인 욕을 했던 음성 파일을 공개하며 ‘국민의 알 권리와 후보자 검증’을 내세운 바 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0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