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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이촌동 한강맨션 사업인가, 국민주택 비율 적용 - 사업비 9천억원, GS와 삼성물산 격돌 예상
  • 기사등록 2021-09-24 11:55:20
  • 기사수정 2021-09-24 11: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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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 국내 최초의 고급아파트 서울용산구이촌동 한강맨션이 재건축을 본격화한다.

용산구는 지난 16일 한강맨션의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24일 용산구보에 고시했다.


한강맨션 전경. 사진=용산구청


사업비는 9천134억원으로 계획됐다.     

한강맨션은 옛 대한주택공사가 중산층을 겨냥해 지은 최초의 고급 아파트다. 


준공 47년만인 2017년에 재건축 조합이 설립됐고, 재건축 계획이 2019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2021년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인기 높은 국민주택 84형, 가장 많이 지어 



용산구보 고시내용에 따르면 한강맨션 재건축은 ‘6대4 국민주택규모’ 비율을 적용하면서 대형평형을 많이 짓는다는 방침이다.  


고시된 한강맨션 분양면적은 국민주택 규모인 84㎡(전용면적) 이하 세대수는 870세대다. 

전체 세대수 1441세대의 60.4%이다. 


국민주택규모 사이즈와 세대수는 44㎡형이 168세대, 59㎡ 형이 160세대, 84㎡형이 542세대이다.

 임대주택도 짓는다. 44형 88세대, 59형 50세대 등 모두 138세대다.  


그러면서 대형평형도 많이 지어 고급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다.

193㎡가 56세대, 136㎡ 131세대, 116㎡ 248세대, 105㎡ 136세대다.

중대형평형은 모두 571세대로 전체의 39.6%이다. 


현재 한강맨션은 중대형아파트단지이다. 

관리동까지 합쳐 24개 동이며, 세대수는 660이다.

세대별 면적은 88형, 91형, 103형, 121형, 168형, 180형으로 돼 있다.


이를 국민주택 규모 비율을 지키면서 국민주택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84형을 전체규모의 37%나 지어올릴 계획이다.

동시에 대형평수도 많이 확보해 부자아파트 명성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 



660세대, 기존 24개동 철거...1441세대, 35층 15개 동 신축 


   

 정비구역 위치는 용산구 이촌동 300-23 외 23필지다.  

기존의 아파트와 관리동 등 24동이 철거되고, 지하 3층, 지상 35층, 최고 높이 106.35m인 공동주택 15동이 부대 복리시설과 함께 들어선다. 


정비기반시설로는 도로, 소공원, 공공청사가 있다. 

사업시행자가 시설을 조성, 구에 기부채납한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세대수가 기존 660가구보다 대폭 늘어 1천441가구가 된다.  


 구역면적은 8만4천262.1㎡이며, 이 중 대지가 7만4723.7㎡(공동주택 6만8천714.7㎡, 연도형 상가배치구간 6천9㎡), 소공원이 4천505.4㎡, 도로가 4천33㎡, 공공청사가 1천㎡를 각각 차지한다. 


 재건축시 건축면적은 1만5천287.53㎡, 연면적은 33만4584.57㎡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20.45%, 용적률 255.15%가 적용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강맨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수희)이며, 사업기간은 인가일(9월 16일)부터 90개월간이다. 

    


시공사,  GS와 삼성물산 격돌 예상 



시공사는 내년 초에 선정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강맨션 시공 수주는 GS건설과 삼성물산 ‘2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고 한다. 

두 건설사 모두 동부이촌동에서 각각 LG한강자이, 래미안 첼리투스 등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가격이 치솟고 있다. 

121㎡의 경우 지난 1월 30억5000만원에 거래됐고, 현재 호가는 10억원 가까이 오른 40억원에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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