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도권 집값이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1.29% 올랐다.
2008년 6월(1.80%) 이후 1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경기에서는 군포시((2.89%), 안양 동안구(2.88%) 등이 눈에 띄게 올랐다.
서울 접근성과 교통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오산시(2.85%)도 저평가 인식으로 많이 올랐다.
서울은 노원구(1.34%)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 부동산원은 "군포시와 안양동안구, 오산시 등은 GTX 등 교통 호재가 있거나 저평가 인식으로 올랐고, 서울은 재건축 등 인기 단지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집값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전셋값 역시 지난달 경기도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경기는 0.95%에서 1.03%로 오름폭을 키우며 2011년 9월(1.67%)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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