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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김영철 미북 고위급 뉴욕 회담 “아주 좋다” - 트럼프 “김영철 김정은 친서 전달 위해 백악관 방문할 수도”
  • 기사등록 2018-05-31 22:41:47
  • 기사수정 2018-06-01 1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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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대화가 잘되어 가고 있다면서, 북한 당국자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오는 6월1일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아주 좋은 회의"를 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자들이 오는 6월1일 친서를 "김정은으로부터 나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것"이라며 "잘하면 우리는 (6월)12일에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북한과 매우 좋은 만남들을 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통전부장이 31일 뉴욕에서 만찬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 오후 2시 15분( 한국시간 6월 1일 3시 15분) 뉴욕 팰래스 호텔 5층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국무부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발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30일 뉴욕에서 김 부위원장과 만찬회동을 했다. 그는 만찬이 어떠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짧게 "정말 멋졌다(It was great)"고 답했다. 이날 그들은 저녁식사로 '미국산 소고기'를 먹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서도 "뉴욕에서 김영철과 나눈 저녁식사는 좋았다(Good working)"며 "스테이크, 옥수수, 치즈가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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