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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내 아파트 중에서 3.3㎡ 당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위버필드 단지 내 공원 모습. 사진=이슈게이트 



주택매매거래량이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과천시에서 교통여건 좋은 신축아파트의 경우 신고가를 찍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 원문동(갈현동)위버필드 단지 84.98㎡(25층, 이하 전용면적) 아파트는 지난 7월24일 21억9천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과천시내 아파트 국민주택 규모인 84㎡ 형에서 역대 최고가이다. 


위버필드는 건축연도가 2021년이다.


이보다 건축연도가 1년 빠른 2020년에 준공한 과천시 중앙동 푸르지오써밋은 84.9836㎡(24층)의 경우 지난 4월30일 당시 최고가인 20억5천만원에 계약됐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5월22일(19억8천만원) 이후 거래가 없다. 


국민주택 규모 중 가장 면적이 넓은 84㎡를 비교하면 위버필드는 3.3㎡ 당 6400만원 선이고, 푸르지오써밋은 6천만원 선이다. 




전용면적 59㎡에서는 중앙동 푸르지오써밋의 3.3㎡ 당 매매가격이 더 높다. 

푸르지오써밋 59.934㎡(공급면적 24평, 16층)는 지난 7월14일 17억2천만원에 거래됐다.  

3.3㎡ 당 7166만원이다. 


위버필드 59.94㎡(공급면적 26평)는 지난 7월3일 14층, 18층 아파트가 각 16억원에 거래됐다고 신고됐다.

3.3㎡ 당 6153만원이다. 


59㎡에서는 푸르지오써밋이 최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과천시 중앙동 푸르지오써밋단지. 


원문동 래미안슈르(건축연도 2008년) 84.946 ㎡(5층)는 16억2천만원에 거래됐다. 

길 건너편 신축 위버필드와 5억여원 차이가 난다.


이웃단지인 래미안에코팰리스(건축연도 2007년) 59.993㎡(3층)는 7월17일 14억2천만원에 계약됐다.

두 아파트 같은 면적의 매맷값 차이는 3억원이다.


이는 지하철 등 교통여건의 평가가 반영돼 있지만 신축과 구축아파트의 가치 차이로 풀이된다.  



아파트 6월 매매거래량, 5월 대비 6.2% 감소



과천시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호가가 높아지고 매맷값이 고가행진 하고 있지만, 매물은 많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토부 자료에서도 이 같은 매물부족 현상은 확인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88,922건으로 전월(97,524건) 대비 8.8% 감소했다.

전년 동월(138,578건) 대비 35.8% 감소한 수치다.


아파트(57,861건)만 떼어내서 볼 경우 전월 대비 6.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3.5% 감소했다. 


주택거래량 감소는 수도권 지역에서 비율이 높다.

수도권(42,016건)은 전월 대비 11.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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