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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구 3천호 주암지구와 분산 공급”...과천시, 국토부와 '내부 협의'
  • 기사등록 2021-08-11 12:43:33
  • 기사수정 2021-08-14 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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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천지구 내 비닐하우스가 즐비하다. 과천시는 지난 6월4일 당정이 발표 한 과천지구 3000호 추가공급안과 관련, 과천지구 자족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국토부와 LH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슈게이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태릉CC·과천 부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곳) 부지는 대체부지 확정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을 이달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태릉CC는 당초 1만호에서 6800호로 감축



 태릉CC 부지는 당초 1만호에서 6800호로 감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노원구청과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감안, 3200세대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 대체부지를 두고 과천시와 국토부는 대면 협의는 아니지만, 현재 ‘내부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과천시는 과천과천지구 3000호 추가 공급안과 관련, 이 공급물량을 인근 주암지구와 분산배치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협의 중이다.


 지난 6월 4일 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 후 “과천청사부지 4천호 공급안을 계획변경해 과천지구 3천호 추가 공급, 대체지 1300호 공급”이라고 발표했는데, 과천시가 과천지구 3천호 공급안을 과천지구에 모두 공급하지 않고 옆 주암지구에도 나눠 공급하는 방안을 최근 국토부와 LH에 제안했다는 것이다.



과천지구 3천호 추가공급분을 주암지구와 나눠 배정하면 과천지구 자족비율 높아져  



과천지구 3000호 안을 주암지구와 나눠 공급하면 과천지구의 자족용지가 덜  줄어들어 그만큼 과천지구의 자족비율이 높아지게 된다. 


이는 당정발표 이후 과천과천지구 자족기능 축소에 따른 ‘베드타운’ 비판론이 높아진데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사업자인 LH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다.

  주암지구에 과천지구 추가 공급분을 분산배정하려면 주암지구 지구계획을 재변경하는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과천주암지구는 올 1월6일 지구계획변경을 통해 주택수를 457호 증가시킨 바 있다.


과천시 대체부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옆 재경골이 유력시된다. 

과천시 다른 지역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하는 방안이 설왕설래되는데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게 과천시 입장이다. 

인근 안양시와 의왕시민들이 교통악화를 주장하는데 대해서도 과천시 관계자는 “ 1300호는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후 입주하는 세대수 정도 규모여서 교통문제가 심하게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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