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이 한국부동산원 조사에서 이번주 9년여만에 최대의 주간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과천·의왕시,성남시수정구 아파트 매맷값이 거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8월 첫주(2일 기준) 주간가격동향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0.25%에서 이번주 0.26%로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도 경부1권역에서 이번 주 상승폭을 키운 곳은 과천시와 함께 의왕시, 성남시 수정구 등이다.
의왕시는 지난주 0.66% 상승에서 이번주 0.74%로, 성남시 수정구는 지난주 0.23%에서 이번주 0.30%로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성남시 중원구는 0.34%에서 0.33%로, 분당구는 0.26%에서 0.22%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안양 동안구는 0.80%에서 0.76%로, 만안구는 0.41%에서 0.38%로 상승폭이 줄었다.
군포시도 0.89%에서 0.85%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전셋값, 의왕 과천 상승폭 완화...분당구는 하락폭 줄어
전셋값은 과천이 지난주 0.18% 상승률에서이번주 0.14% 상승률을 기록해 상승폭이 완화됐다.
의왕시는 전셋값이 0.52%에서 0.16%로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성남대장지구 신규물량으로 전셋값이 가파르게 하락하던 성남시분당구 전셋값은 지난주 –0.17%에서 이번주 –0.04%로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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