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여당인 민주당이 압승할 것인가.
이번 재보선은 수도권에서 3곳, 충청권 3곳, 영남권 4곳, 호남권 2곳 등 전국 12곳에서 치러지는 미니총선이다.

▲ 추미애 민주당 대표

당초 자유한국당이 4곳, 더불어민주당이 3곳, 바른미래당의 전신 국민의당이 3곳, 민주평화당 1곳, 민중당 1곳을 각각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지지율로 볼 때 한국당은 현상유지를 할 가능성이 있고 민주당은 의석수를 많이 보탤 가능성이 있다.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인천 남동구갑 등 격전지로 분류된 수도권은 민주당의 우세 속에 격전지로 꼽힌다. 영남권 4석을 한국당이 싹쓸이 할 지도 관심하다.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못한 경북 김천을 제외한 상당수 지역에서 크게 선전하고 있다고 자체 판단하고 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우지하고 있어 최대 8~9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당은 최대 5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3곳에서 박빙이란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지역구였던 서울 노원병과 최명길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서울 송파을 2곳을 지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의석수는 원내 1당인 민주당의 의석수가 118석, 원내 2당인 한국당이 113석으로 5석 차이. 민주당이 압승하면 의석 차이가 두 자리 수로 벌어질 수도 있다. 향수 선거 기간 변수 없이 지나가면 향후 민주당의 국정운영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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