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역대 상승률을 경신하면서 지난주 주춤했던 안양동안구와 군포시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 0.93%에서 0.86%로 상승폭이 둔화됐던 안양 동안구는 이번 주 0.87%로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평촌·관양동 위주로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안양동안구 전셋값도 큰 폭으로 올라
안양 동안구는 아파트 전세값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주 0.43%에서 이번주 0.59%로 올랐다.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이 있는 비산·호계·평촌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0.76%→0.70%로 둔화됐던 군포시아파트 매맷값은 이번주 0.76%로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은 “ 도마교·금종·대야미동 준신축 등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 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은 0.32%에서 0.36%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15%에서 0.19%로 올랐다.
수도권 상승률은 부동산원이 2012년 5월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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