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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갈현동 우정병원 재건축 공동주택 분양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청약 대기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정병원 재건축은 지난 6월 4일 과천시 분양가 심의위에서 분양가를 3.3㎡당 2594만원으로 결정한 뒤 7월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런저런 사유로 8월 분양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이다. 


과천시갈현동 641 우정병원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지난 6월초 분양가가 결정된 후에도 이런저런 사유로 공사장 문이 열리지 않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20일 우정병원 재건축 시행자인 과천개발 관계자는 이슈게이트와 통화에서 “분양일정을 위한 날짜 조정 중에 있다”며 “늦어도 9월에는 분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개발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주인 보성개발이 만든 우정병원공동주택 재건축 시행사이다.


6월 초 분양가 결정 후 아직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지 못하는데 데 대해 과천시와 과천개발 측은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과천개발 측에서 그동안 분양지연으로 발생한 금융비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등 분양가가 낮은 점에 대해 볼멘소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7월 분양을 예고했지만 분양 일정이 차질을 빚자 최근 김종천 시장이 LH 담당자를 불러 조속한 분양 일정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천시는 분양가 액수가 이미 정해졌고, 금융비용 등 그런 하소연은 내부적인 진통이라며 분양을 지연시킬 이유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과천시 도시정비과는 우정병원 분양과 관련, “과천시에서는 조속히 분양하라고 재촉하고 있다”며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 몇 가지 문제로 지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시 “ 지정타 S8 블록 분양 후 보름 뒤쯤 우정병원 분양할 수도”



과천시 한 관계자는 “청약대기자들에게 어떤 것이 유리한지 모르겠지만 8월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 분양 후 15일정도 간격을 두고 우정병원이 분양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정병원 재건축은 100% 과천시민들에게 분양된다. 

과천시는 과천당해 청약을 위해 과천시로 입성하는 시민들이 많아 전셋값이 폭등한다는 이유로 당해 1순위 기준을 1년 이상 거주자에서 2년이상 거주자로 상향했다. 

청약 대기자들은 2년이상 거주자로 상향했지만 분양이 지연되면서 청약을 위해 뒤늦게 과천에 입성한 사람도 다 1순위가 돼 경쟁률이 더 치열해졌다며 속상해하고 있다.



과천시 갈현동 641에 있는 우정병원 정비사업은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174가구(59㎡ 88세대, 84㎡ 86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어 과천시민에게 전부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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