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뿌린 뒤
하나도 아니고 쌍무지개 뜨는 것은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기 때문이라고
류시화가 노래한 대로
쌍무지개는
눈물 뒤에 오는 행운의 미소
자연의 조화에 옷깃 여미며
마음속에
무지개 하나쯤 품고 살아야겠다.
7월 중순 수도권에 요란스럽게 소나기가 퍼부으면서 곳곳에 쌍무지개가 자주 떠오르고 있다.
과천 청계산 상공에는 15일에 이어 19일 오후에도 연달아 쌍무지개를 품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자주 내려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졌고 여기에 햇빛이 산란하며 쌍무지개가 떴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런 쌍무지개는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사진=곽현영 이종길 김기천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0278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