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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8일 비가 내린 뒤 흙탕물이 된 과천 중앙공원 옆 양재천. 김종천 과천시장은 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현장소장 회의에서 흙탕물을 내려보내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사진= 이슈게이트 


김종천 과천시장은 6일 오후 지식정보타운 S3블럭현장 안전교육장에서 관내 대형 공사현장 소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주재하였다.

이번 긴급회의는 최근 지식정보타운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김종천 시장은 지정타 토사물질 유출로 양재천이 흙탕물이 되는데 대해 " 장마를 앞두고 침사지를 충분한 규모로 확보해 현장의 흙탕물이 양재천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양재천 수질오염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 직영근로자뿐 아니라 하청업체 관계자 등 모두에게 안전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기본적인 건설현장 안전점검과 교육을 철저히 하고, 인명사고는 절대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최근 근로자 사망사고가 일어난 과천지식정보타운 S3 블록 현장을 방문, 현장소장들에게 안전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김 시장은 이어 공사차량이 문원초 앞으로 통행하는 것과 관련, "공사현장에 다니는 차량들이 문원초 앞길을 이용하지 말도록 강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 지정타 기반시설공사는 대우컨소시엄이 담당하고 있는데 내부차량 통행로에 임시포장도 돼 있지 않아 시내에 차량에서 흙이 떨어지고 도로가 파손되는 곳이 많다"면서 "사고의 위험이 있는데도 LH가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6월이던 지구조성작업도 2년이나 늦어지게 됐다"면서 " LH에 공사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건설현장 내 방역수칙 준수, 기반시설 정비 및 여름철 우기 및 폭염에 대비하여 공사현장 안전관리 등 제반 사항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과천시청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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