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 시장에게 과천지구 하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며 기반시설 리스트가 든 봉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고금란 의장 제공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과천지구 하수처리장 위치 등 기반시설과 관련한 업무에 대한 협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고 시의장은 지난 2일 서울시청 8층 회의실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고 의장은 4일 “이 자리에서 오 시장에게 '과천시와 서울시가 협의하며 풀어 가야 할 기반시설'과 관련해 관심을 갖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대책마련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고 의장은 “과천시는 서울시와 연접해 있어 상생협력을 통해 도시성장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안으로 다뤄지고 있는 기반시설에 관련된 리스트를 오 시장에게 작성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지난 4·7 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세사회를 맡은 인연으로 초청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금란과천시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권순영 고양갑 당협위원장, 임채덕 화성시의원, 손동숙 고양시의원등 및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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