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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변화는 조금씩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며 “야권대표로는 안철수 48.2%, 김문수 29%로 김 후보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1차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시장 후보에서 박원순이 50% 이하로 내려갔고, 안철수가 20%를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위원장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25일 조원씨앤아이가 머니투데이 더리더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46.9%, 자유한국당 김문수 12.9%, 바른미래당 안철수 20.6%, 정의당 김종민 1.8%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8.3%, 자유한국당 14.5%, 바른미래당 9%, 정의당 6.2%, 민주평화당 0.6% 등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머니투데이 더리더 의뢰로 5월 26~27일 2일간 유선전화면접 73%(RDD, 유선전화번호 기타), 무선전화면접27%(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통신사제공 표본) 방식으로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2명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전체응답률은 1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이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수-안철수 야권 후보 단일화론에 대해 손 위원장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단일화의 주역이 돼야 한다"며 "공학적인 단일화, 인위적인 단일화는 안 된다는 게 전체적 여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국민들, 서울시민들이 선택하는 단일화의 길로 가야 된다는 것"이라며 "안 후보가 '내가 야당 대표'(선수)라고 하는 것은 '자유한국당은 지금 반성을 해야 될 때지 앞에 나설 때가 아니다' 이런 차원"이라고 인위적 단일화 협상에 대해선 거리를 뒀다.
 그는 그러면서도 "선거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안 후보로 단일화의 길을 가지 않겠나"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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