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8·4대책에 따른 과천청사 부지활용을 하지 않겠다고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과천·의왕, 사진)에게 밝혔다.

이 의원은 24일 국토교통부에 ‘과천청사부지의 주택공급’에 대한 계획을 서면질의하자, 국토부가 이 같은 답변을 보내왔다고 공개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는 지난 4일 당정협의를 거쳐 차질 없는 주택공급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에 따라 과천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토부가 “8·4대책으로 발표한 과천청사 부지활용을 하지 않는 것이며, 당초 계획을 변경해 추진한다고 답했다”고 했다.

또한 구체적인 계획은 과천시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정부시책으로 추진하는 국유재산 개발에 지자체장의 의견청취를 필수로 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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