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은 36세의 ‘0’선 이준석 당대표 당선에 대해 “이번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이라는 30대의 국회의원 경험이 전무한 젊은 정치인을 당대표로 선출한 것은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신 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의미에 대해 “코로나 정국 속에 체육관 선거가 없어졌기에 과거의 조직 동원의 줄세우기 투표는 전무했다”며 “당원들 스스로 결정하는 환경에서 치러졌다”고 긍정평가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이번 선거 당원 투표율 45.3%에 대해 “언론에서는 높은 투표율이라고 떠들썩댔지만, 이번 선거는 외부의 장소를 찾아가서 하는 오프라인 선거가 아니라 100% 온라인 선거였다는 점에서, 손가락 이용 1분도 채 안 되는 선거라면 45.3% 투표율은 너무 낮은 투표율이 아닌가”라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책임당원이 너무 고령화되어 있다는 반증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고령층 당원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자신의 책무에 대해 “책임당원의 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책임당원은 월 1.000원 이상의 당비를 내는 당원을 이르는데 그 숫자가 32만명이다.
책임당원의 70%이상이 50대 이상이고, 영남에 몰려 있다.
국민의힘은 최근 길거리당원모집을 통해 수도권에서 젊은 층 당원 가입을 늘리고 있다.
그는 길거리당원모집행사에 대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경기도당 각 당협에서 길거리 당원모집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이준석 대표 당선이 ) 길거리 당원모집행사에 고무적이다”고 했다.
그는 의왕과천 당협도 길거리 당원모집을 1주일에 한번씩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젊은층 당원가입을 독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오후보다는 퇴근길 길거리 모집을 더욱 강화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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