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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중앙공원내 현충탑에서 자율분향소를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사진=과천시홈페이지

과천시는 6일 66회 현충일을 맞아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자율분향소를 운영한다. 

예년에는 과천시장과 과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행사를 가졌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추념식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과천시가 밝혔다.


그런데 수년 후에는 현충일 추념식이 과천 중앙공원이 아닌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거행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내에 현충탑과 역사관 등 보훈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천시는 과천 지정타에 보훈공원을 조성하여 분산된 보훈 시설 등을 이전·정비하고 상징적 공간을 마련, 역사적 명소와 시민공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보훈문화 정책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과천시가 보훈공원으로 추진하는 장소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근린공원 4호(갈현동 153-3번지 일원)이다. 

 S6블록 푸르지오벨라르테 단지 뒤쪽이다. 

부지면적은 3,722㎡이다. 

사업내용은 공원조성 및 충혼비, 역사교육관(가칭) 등 보훈시설을 설치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현장. 흙도로는 과천대로로 연결되는 지정타 내부도로이고 오른쪽 아파트 단지가 S6블록 푸르지오벨라르테. 보훈역사공원은 단지 뒤 공간에 조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 “타당성 용역 중”... 입주예정자 “삶의 질 저하, 반대”



과천시 관계자는 최근 <이슈게이트>와 통화에서 “ 현재 타당성 용역 중에 있다”며 “ 용역 후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직 규모나 현충탑의 크기, 이전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했다.

그는 “보훈역사공원으로 역사관등을 건립해 역사교육, 현장학습 등이 가능해 오히려 나무만 있는 공원보다 유익한 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정타 입주예정자들이 반대하고 있다.

보훈공원 설립을 반대하는 지정타 입주예정자들은 과천시와 시의회에 민원을 거듭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 주민이 이용하는 공원을 보훈공원으로 만들면 아이들이 뛰어놀고 피크닉을 즐길 수 없어 지정타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 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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