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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관악로 우회도로는 왼쪽에 보이는 과천지정타 제이드자이 단지 남쪽 47번 우회도로와 합류한다. 고가차도로 과천대로를 넘어간다. 흰색 펜스를 쳐 놓은 곳은 과천 지정타 S12 아파트 단지 공사장이다. 이 지점은 안양관양지구-삼현로 연결 구간이다. 사진=이슈게이트 


안양관악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4년 6개월 지연된다.

안양관악로 우회도로는 안양 관양동 동편마을 입구에서 지하차도로 들어가서 과천대로를 고가차도로 넘어 과천지식정보타운 국도 47번 우회도로와 접속하는 도로이다.

전장 1250m 왕복 4차선 도로이며, 폭 17~22.8m로 건설된다.

공사는 삼부토건이 수주했다.


이 도로가 준공되면 차량으로 서울로 가는 경우 출퇴근 시간에 정체가 심한 인덕원을 돌아가야 하는 안양 만안구와 관양동 주민들이 수혜를 입게 된다. 


과천시는 최근 이 도로와 관련, 준공일을 2025년6월30일로 늦춘다고 고시했다. 

종전 준공일은 20년 12월16일이었다. 

4년 6개월여 늦춰지는 셈이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의왕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안양관악로 우회도로 공사는 올해 2월 시작했다. 

관계자는 “당초 사업실시인가를 2017년에 받고 난 뒤 올해 2월에야 착공했다”고 말했다. 

출발점에서 지하터널 공사를 시작한 정도다. 


 하지만 토지와 지장물 보상문제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한 주민은 “공사구간 토지보상이 끝나지 않아 진행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가 지연된 것은 과천대로를 지하차도로 지나갈 것인지, 고가차도로 넘어갈 것인지를 두고 논란을 벌이면서 시간을 허비한 것도 한 요인이다. 

결론은 지하에 지하철 4호선이 지나가고 있다는 이유로 고가차도로 결정났다. 


공사 관계자는 “고가차도 구간은 140m 정도 된다”고 밝혔다. 

그는 “47번 과천 지정타 우회도로가 먼저 개통하고 관악로 우회도로는 나중에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지정타 우회도로는 내년 말 개통예정이지만 보상문제로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붉은 점선 부분이 안양관악로우회도로. 가운데 남북으로 뻗은 도로가 과천대로. 조금 올라가면 제2경인고속도로가 고가차도로 지나간다.  


과천지정타 사이 과천대로 위에 고가차도 2개, 육교 2개 설치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과천대로를 사이에 두고 조성되면서 과천대로 위에 다리가 4개가 놓여진다.

현재 제2경인고속도로 고가 차도가 지나가고 있는데 남쪽 과천경계선 지점에 관악로우회도로 고가차도가 설치될 예정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고가차도 북쪽으로는 육교 2개가 놓일 전망이다.

하나는 과천지정타 양쪽 상업지역을 연결하는 육교이고, 다른 하나는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를 위한 육교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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