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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의 세상읽기] P4G 정상회의, 녹색을 회복하자 - 꿈틀미디어 대표 edmad5000@gmail.com
  • 기사등록 2021-06-02 13:12:11
  • 기사수정 2021-06-02 13: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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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Growth and Global Goals 2030) 약칭 P4G 정상회의가 이틀간 일정으로 화상회의로 서울에서 열렸다.(사진)

 5월30일과 31일 이틀 동안 개최된 공식 일정에 앞서 '녹색미래주간' 에서는 물과 순환 경제, 에너지, 도시, 식량 농업 등 5개 분야에 대해 각국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시민사회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1차 P4G 정상회의는 2018년 덴마크에서 열렸으며 한국과 네덜란드, 베트남, 에티오피아 등 5개국 정상이 참가했다. 

이번 서울에서 개최된 2차 대회는 화상회의로 개최되었으나 규모는 1차에 비해 10배가 됐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존 케리 기후특사, 중국 리커창 총리,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 47명 정상급 인사가 참석했다. 

그리고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과 우르슬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 에버 IMF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이 21명이나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각 나라와 국제 기구들은 이번 회의 폐막 직전에 '서울 선언문' 을 채택했다. 

서울 선언문은 정상회의 참가 국가 및 국제기구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실천을 강조하는 정상회의 논의 결과가 담겨있다. 


선언문의 구체적인 내용은 "녹색회복을 통한 코로나19 극복과 지구 온도 1.5도 이내 억제 지향, 탈석탄을 향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해양 오염 플라스틱 대응, 각 나라별 국가 온실 가스 감축목표 달성" 등이 담겨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폐회사를 통해 "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지구촌의 공감대를 넓히고 녹색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녹색 미래를 만드는 기후행동에 학계와 기업, 시민사회를 비롯한 모든 인류가 바로 지금 적극 동참하는 중요한 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P4G 행사 개막식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의 대동강 능라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영상제작사 측의 단순한 실수라고 사과를 했다. 

야당은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외교 참사" 라고 비판을 하고 있다. 


지구의 기후 환경 보호에 관련한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고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를 하면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주 속에서 지구와 같은 생태 환경을 갖춘 행성을 찾아 낼 수가 없다. 인류는 앞으로 탈 없이 살아가야할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잘 보존해야 한다. 


수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육지와 해양은 인류를 위한 보물 창고다. 지구의 이상 기후 현상을 유발시키는 인간의 자연 훼손과 공해 배출 행위를 멈추도록 해야 한다. 

지구 생태계의 위기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지금 탄소중립화 운동에 나서지 않으면 인류 앞에 닥칠 재앙을 막아낼 길이 없게 된다. 

지금 실천해야 한다. 내일이면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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