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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의원 7명 전원이 28일 26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과천도시공사 출자동의안에 찬성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지난 3월 이후 부결과 보류조치 등으로 진통을 겪은 과천도시공사 1200억원 출자동의안이 28일 제 261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시의원 7명 전원이 찬성했다. 


제갈임주 불신임 가결로 이날 사회는 고금란 부의장이 의장대행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는 윤미현 의원 제안으로 열렸으며 과천도시공사 출자동의안만 처리하고 폐회했다.


과천도시공사 1200억원 출자동의안은 지난해 12월 시의회에 제출됐지만 회계보고 등 절차상 미비로 심의가 되지 않았으며, 3월 임시회에 제출된 뒤에도 야당의원들 반대로 부결되고 4월엔 LH 투기 수사 등으로 심의가 보류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과천도시공사는 이날 출자동의안 가결에 따라 향후 공사채를 발행, 과천지구 토지보상 등에 나선다.



김종천 시장, 무네미골 포함에 대해  “국토부가 제안해 받아들인 것”



이날 본회의 질의답변에서 김종천 과천시장은 박상진 의원이 “무네미골과 막계동을 과천시가 넣었다는 얘기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질의하자 “국토부가 제안을 해서 협의해서 받아들인 것이다. 철도교통 등 교통대책과 자족용지 확보, 밀도를 낮추는 것을 국토부가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과천시, 무네미골 과천지구 제척 요구에 “ 주민의견 관계기관 전달할 것” 



과천시는 과천과천지구에 포함된 무네미골 주민들의 제척요구에 대해 “ 도롱뇽 알이 발견돼 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주민공청회를 해야 하는 데 주민의견을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승현 도시개발과장은 이날 고금란 의원의 “고시공고는 됐지만 고시공고 이전과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과천시민이 원하는 제척 안을 시가 마련하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과천시는 막계동 주민들의 재정착 요구에 대해서도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금란 의원의 “과천대로 지하 용역 요청”에 대해 과천시 신 과장은 “ 전 시장 때 용역한 자료를 검토하고 타당성과 비용측면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할 수 없지만 장기적으로 내부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양재천과 막계천을 과천지구에 포함하는 것”을 제안한데 대해 신 과장은 “ 약간의 비용을 투자하면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주암지구와 과천지구 통합이 절실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 과천과천지구와 주암지구는 같이 있다. 하나의 지구처럼 보인다. 교통문제 기반시설 등 충분히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절감하고 중복되는 부분을 절감하고 교통문제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고금란 부의장이 28일 의장대행으로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과천시는 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앞으로 소통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달라”고 요구하자 “과천시가 주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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