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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서울법대서도 두 차례 인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교 시절 아버지가 교수로 재직중인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에서도 두차례 인턴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제보받았다는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내용을 공개했다. 생활기록부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딸은 고교 3학년 시절인 2009년 5월 1~15일 서울대 법대에서 인턴 15일, 같은 기간 서울대 법대 인권법센터에서 인턴 15일을 했고, 그해 5월 15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센터장 한인섭 교수)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는 입만 열면 깨끗한 척, 정의의 화신인 척 해놓고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대에 딸을 인턴하게 하고 그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그대로 기재하고 있다"며 "교수의 기본적 윤리마저 저버린 매우 부끄러운 일을 하면서 살아온 후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또 "조 후보자 딸은 고 1때인 2007년 공주대 생명연구소에서 8개월 인턴, 고2 때인 2008년 3월 3일부터 2009년 3월 2일까지, 고 3때인 2009년 3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고교 3년 동안 공주대에서만 총 26개월의 인턴을 했다고 생활기록부에 적혀 있다"며 "서울과 공주의 대학에서 어떻게 겹치기로 인턴 활동했는지 수시로 합격한 다른 학생들은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한다. 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은 허위일 가능성이 누가 봐도 상당히 높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 후보 인사청문회 준비단측은 "조씨의 인턴 참여 과정에서 후보자나 배우자가 영향력을 행사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준비단측은 "조씨는 공주대에서 인턴을 할 때 간헐적으로 참가했으며, 생활기록부에는 조씨가 참여한 총 기간을 기재한 것"이라고 했다. 준비단은 조 후보 딸의 생활기록부 공개에 대해선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백영철기자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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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출국, 조국 임명 강행 의지 밝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태국 등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배웅을 나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정청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난항을 겪고 있는 조 후보 인사청문회와 관련 "좋은 사람을 발탁하기 위해 청문회 제도가 도입됐는데 이것이 정쟁화 해버리면 좋은 사람을 발탁하기 어렵다"며 "실제로 고사한 경우도 많았다"고 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달했다.윤 수석은 이 같은 문 대통령 발언을 전한 뒤, 자유한국당 등이 청문회 연기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사정의 변경이 생겼다고 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 같은 문 대통령 언급과 윤 수석의 일축은 조 후보자 임명 강행 방침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 된다.1일 조 후보 인사청문회가 무산됨에 따라 문 대통령이 오는 3일 인사청문회 보고서 재송부를 요구한 뒤 오는 6일 귀국이전에 전자결재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또 "조국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있는데 이 논란의 차원을 넘어서서 대학입시 제도 전반을 재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동안 입시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입시제도가 공평하지 못하고 공정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면서 "특히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에 깊은 상처가 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영철기자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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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조국 청문회 새 제안 “아내와 동생만”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 가운데 부인과 동생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의 증인 채택 요구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대신 입시 부정 문제, 사모펀드 문제, 웅동학원 문제의 핵심 증인인 조 후보자 부인과 동생의 증인 채택만큼은 수용하기 바란다"며 "오늘 중 조 후보자 인사청문 일정과 증인채택 문제를 일괄타결하자"고 제안했다. 오 원내대표는 "야당은 결코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무산을 바라지 않는다"며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 인사청문회 개최와 진실규명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이날 중으로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자며 "비록 오늘이 공휴일이지만 국회가 오늘 중 결론을 내린다면 이번 주 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모두 마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모든 일정을 타결하면 5일과 6일 청문회를 개최할 수 있다"며 "오늘이 제일 고비라고 생각한다. 오늘 중 타결되면 증인 소환장을 5일 전 송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법상 20일 이내에 청문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으면) 어차피 대통령이 10일 이내에 재송부를 요청하게 돼 있다"며 "이번 주말 안으로 모든 게 끝나면 청와대가 생각한 일정하고도 전혀 상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와 민주당이 3일 이후는 '대통령의 시간'이라며 2∼3일 청문회를 고수하는 데 대해서는 "청문회를 무산시키기 위해 '청와대의 시간'이란 이름으로 임명 강행 절차로 가면 커다란 국민적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인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여는 데 대해서는 "법사위원장과 오늘 개최를 논의한 바는 아니지만, 사안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충분히 합의되면 개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가족은 안 된다"며 "동생도 우리들은 검토한다고 생각했던 건데 배우자가 포함돼 있는 한은 안 된다"라고 일축했다.
백영철기자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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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의 무리들, 실검으로 최후의 발악”
자유한국당은 31일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입시문제가 포털 검색어 1위로 오른 데 대해 "하다하다 포털 실검으로 제1야당 원내대표 공격하는 '조국(曺國)의 무리들', 발본색원은 이럴 때 필요하다"며 반발했다.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시민 등 위선좌파들이 요설과 궤변으로 총궐기하고, 이들과 보조를 맞춰 드루킹 망령들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조국 힘내라', '가짜뉴스아웃', '정치검찰 아웃'이 순서대로 포털 실검에 이름을 올렸다"며 "그러더니 어제 밤새 이미 법원에서 적법하다고 판명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의 입시문제를 조국 엄호용으로 실검 1위에 올렸다"고 했다.그는 이어 "법적으로 문제없다 판명된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입시를 조국일가의 비리더미와 뒤섞어 보자는 계략"이라며 "어쩌면 이것은 기회다. 조국으로 상징되는 무리들은 누구인지 똑바로 보자"고 했다. 그는 "조국(曺國) 방정식을 밤새 착실히 실행하는 인터넷 여론 조작집단들, 제 2, 제3의 드루킹들이 대한민국 진짜 국민의 목소리를 참칭하고 있다"며 "이성을 외면하고 진실에 등을 돌리고 진영논리, 부조리로 위선자 조국을 옹위하는 한 줌 세력에 대한민국을 지켜온 도도하고 거대한 물줄기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윤혜정기자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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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6년 전 윤병세 장관 딸 장학금 비난
백영철기자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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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꽃 보며 자위하시라" 논평 두고 여대변인들 설전
자유한국당은 3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국민 우롱 말고, 사무실의 꽃을 보며 자위(自慰)나 하시라"라고 비판했다.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30일 오전 출근길에 나선 조국은 침통한 표정이었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다가 다시 열리자 환하게 웃고 있었고, 카메라를 의식한 듯 순식간에 굳은 표정으로 돌변했다"며 "침통한 표정으로 동정을 호소하면서도, 뒤돌아서서는 지지자들의 꽃 몇 송이를 떠올리며 함박웃음을 짓는 조국이다"고 말했다.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은 목이 터져라 그의 위선을 꾸짖고 있지만, 정작 조국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반성마저 연기가 가능한 조국의 우롱에 국민은 분노와 울분으로 치를 떨고 있다"고 했다.조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침통한 표정으로 “국민 꾸지람에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한 뒤 "'꽃을 보내준 무명(無名)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다.그런데 우연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그전까지 침통한 표정이었던 조 후보자가 웃고 있었는데 김 원내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환하게 웃고 있다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언론 카메라를 의식한 듯 순식간에 굳은 표정으로 돌변했다"며 "반성마저 연기가 가능한 조국의 우롱에 국민은 분노와 울분으로 치를 떨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조국의 반성마저 믿을 수 없게 됐다. 자연인으로 돌아가 지지자들이 보내준 꽃이나 보며 그간의 위선을 위로하시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성희롱'이라며 반발하고 나왔다.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원내대변인은) 꽃, 자위, 중의(重意)적 의미로 활용해 써놓고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겠지만, 명백한 성차별, 성희롱, 국민 모욕적 발언"이라며 "저들의 저질 막말에 소름끼친다"고 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 모욕적 성희롱 발언을 사과하고 사퇴하라"며 "자위는 ‘스스로 위로 한다’는 뜻의 한자어지만, 수음(手淫)을 다르게 이르는 말이다. 중의적 표현이라지만, 문장의 맥락상 이는 명백히 조 후보자를 조롱하고, 성적 희롱하는 표현이며,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했다.
백영철기자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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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종로서 대정부 규탄 집회
자유한국당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앞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황교안 대표는 "3년(文대통령 남은 임기) 더 지나면 나라 완전히 망할 것"이라고 했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신독재 국가 완성, 결정판이 조국의 법무장관 임명"이라며 조국특검을 요구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유시민 같은 사람들이 조국을 반대하면 전부 악당이라고 몰아가고 있다. 한국 국민 60%가 그들에 의해 악당이 됐다"고 했다.한국당 지도부는 조 후보자 사퇴를 주장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죄를 요구했다.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진 뒤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30일 부산에 이어 3번째로 개최한 대형 장외 집회다. 집회에 참석한 당원과 지지자는 4만여명이라고 한국당이 추산했다. 이들은 'NO 조국(曺國) YES 조국(祖國)!' '아빠가 조국이 아니라서 미안해''거짓말 정권'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한국당은 화물연대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먼저 신고해 경복궁 옆 사직공원 앞 5개차로로 집회 장소를 바꿨다.
백영철기자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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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준용에 “조국 딸 무엇이 누명이라는 말인가?”
자유한국당은 30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에게 '목소리를 내도된다' '이건 부당하다'고 격려한 데 대해 "조국 딸을 옹호하고 싶다면 조국 딸에게 제기되는 의혹과 문제 중에 어떤 게 누명인지를 적시하고 밝혀라"고 맞받았다. 김형철 한국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무엇이 누명이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무엇이 부당하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가 터무니 없는가? 조국이 아니라면 조국의 딸이 장학금을 받았을까? 조국이 아니라면 그렇게 쉽게 인턴을 하고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었을까? 조국이 아니라면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시험한번 치르지 않고 입학할 수 있었을까?"라고 반박했다.그는 그러면서 "청년들은 지금 조국가족의 특권으로부터 나오는 특혜와 과정의 공정하지 못함에 분노하는 것이다. 국민들은 조국 딸의 정당한 실력과 정당한 노력이 아닌 부모의 권력 특혜에 분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한 "문준용은 자신의 특혜 의혹에도 숨지 마라"면서 "문준용은 자신의 채용특혜 의혹, 초중고교 소프트웨어 교제 납품 특혜 논란 등에 대해 대통령인 아버지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국민 앞에 나와 자기 자신이 받고 있는 특혜 의혹부터 국민께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정기자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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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도 윤석열 총장 처벌 원하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30일 "대통령도 윤석열 총장 처벌하고 싶은 건가?"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정무수석이 윤석열 처벌 주장 페북글에 좋아요를 눌렀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이어 "대통령 가까운 사람들이 모두 윤석열 총장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에 이어 강기정 정무수석까지 말입니다"라며 "청와대가 어떻게 변명하든 지금 시기에 오해될수 있는 메시지"라고 비판했다.그는 "특히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정치적 입장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자리입니다. 말 한마디 몸짓 하나 조심해야 합니다"라며 "그런 사람이 윤석열 처벌에 동조의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대통령은 조국 후보자 문제로 보름동안 대혼란에 빠진 현실에 침묵하고 있습니다. 정무수석의 윤 총장 처벌 신호에도 침묵한다면 국민들은 그것이 대통령의 속마음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더 이상 국가적 혼란을 방치해선 안됩니다"라고 지적했다.
김기천기자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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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유시민에게 “오버하지 말라” 비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서울대 학생의 '조국 사퇴' 촛불집회 등을 비난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오버하지 마셨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종편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그는 민주당도 아니다. 편 들어주시려는 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유 이사장이 서울대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집회에 참석한 것을 빈정거린데 대해서도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복면금지법 반대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은 전혀 바뀐 게 없다”면서 “옛날 유시민 이사장이 학생운동 할 때 부모님이 걱정하셨지 않느냐. 나라 걱정하는 마음은 우리 젊은 친구들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한번에 검찰, 언론, 대학생을 다 등 돌리게 만드는 일을 했다”며 거듭 유 이사장을 비판한 뒤, “유시민 이사장의 20대나, 박용진의 20대나, 지금 20대나 피의 온도는 똑같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비슷하다.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고 얘기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제1저자로 등재된 조 후보 딸의 의학논문을 ‘에세이’라고 감싼 데 대해서도 “청문회 준비하는 민주당 청문위원들을 더 난감하게 만들었다"며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박영창기자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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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에 대한 강기정의 이례적 반감 표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처벌해야 한다'는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윤 총장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전석진 변호사는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총장을 수시기밀 누설죄로 처벌하여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동일한 글을 올렸다.전 변호사는 글에서 "윤석열은 압수수색에서 나온 교수에 관한 정보를 압수가 되어 정보가 검토되자마자 즉시 조선일보에 전달하였고 조선일보는 단독으로 이를 보도하였다"며 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압수문건 보도를 문제삼은 뒤, "이제 윤석열 총장이 조선일보 세력이고 조선일보에 대항하는 조국의 적임이 명백해졌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수사기밀을 누설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라면서 "윤을 공무상 비밀 누설죄로 처단하자는 청와대 청원을 진행합시다"라며 동참을 호소했다.그는 "위 수사 기밀은 공무원의 비밀엄수의무를 침해하는 것으로 형법 제 127조의 공무상 비밀 누설죄에 해당한다"며 "이에 본인은 윤석열의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글에 강기정 정무수석은 '좋아요'를 눌렀다. 청와대 정무수석이 검찰총장의 사법행위에 대해 반감을 공개 표시한 것은 이례적이다. 전 변호사는 29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라며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망에만 충성하고 다른 아무에게도 충성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강 수석은 30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자신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처벌해야 한다'는 글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잘 봤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압수수색 직후 압수문건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 데 대해 "수사과정에서 피의사실을 흘리는 것은 범죄"라며 "검찰이 흘렸는지, 아니면 취재하는 기자가 어떤 목적과 의도를 갖고 기사를 작성했는지 알 수 없지만 윤석열 총장이라면 이 사실은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총장이기 때문에 그렇다"며 거듭 윤 검찰총장에게 수사 착수를 압박했다.
백영철기자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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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연동형 선거제안 정개특위 통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9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제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자유한국당 반발 속에 의결했다. 재석위원 19명 중 찬성 11명으로 의결했다. 한국당 의원 7명과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표결 처리에 반발하면서 기권했다. 심상정 의원이 제출한 개정안은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대로 300명을 유지하되 지역구 국회의원 225명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75명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다.지난 4월 30일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이후 121일 만이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돼 최장 90일간 심사하게 된다.한국당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회의장을 찾아 "날치기"라고 고함을 지르며 표결처리에 반발했다. 이어 한국당은 은성수 공정거래위원장 청문회를 보이콧했다. 개정안에 담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르면 비례대표 75석은 전국 단위 정당 득표율을 기준으로 연동률 50%가 적용된다.우선 전국 정당 득표율을 기준으로 총 300석 중 정당별 총의석수를 배분한다.각 정당은 배분받은 의석수에서 지역구 당선자 수를 빼고 남은 의석수의 절반을 비례대표로 배정한 뒤 비례대표 75석 중 잔여 의석을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각 정당에 배분하는 방식이다.각 정당이 총 비례대표 의석수를 확정하면 내부적으로 석패율제(지역구에서 아깝게 당선되지 못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당선될 수 있게 하는 제도)와 자당의 6개 권역별 득표율에 따라 나눠 비례대표 당선자를 결정한다.또 개정안에는 선거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했다.이 같은 개정안 내용을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 적용할 경우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거대 양당의 의석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6일 정개특위에 제출한 ‘여야 4당 합의 선거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20대 총선에서 실제 123석을 얻은 민주당의 의석은 107석으로 16석 줄어들었다.당시 새누리당(옛 한국당) 또한 122석에서 13석 줄어 109석이 된다.반면 당시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22석, 8석이 늘게 된다.지역구 의석수는 서울 49→42석, 부산·울산·경남 40→35석, 대구·경북 25→22석, 인천·경기 73→70석, 광주·전북·전남·제주 31→25석, 대전·세종·충북·충남·강원 35→31석으로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백영철기자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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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반대 절반 넘어...중앙일보 조사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23~24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찬반 여론을 긴급 조사한 결과다. 2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데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라는 질문에 반대를 택한 사람은 전체의 60.2%였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7.2%, 모름ㆍ무응답은 12.6%였다. 이번 조사는 조 후보자의 재산 사회환원 발표(23일) 이후에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 남녀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가 찬성보다 많았다. 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 여권 지지성향이 높았던 30대와 40대에서도 ‘반대한다’고 밝힌 사람이 각각 49.1%와 50.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찬성 44.3%, 반대 40.0%)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반대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울에서는 67.4%가 ‘반대한다’고 밝혀, 대구ㆍ경북(69%)과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여러 의혹 때문에 공정ㆍ정의 등을 내세울 자격이 없어서’라고 답한 사람이 51.2%로 가장 많았다. ‘조 후보자의 말과 행동이 달라서’라는 답(32.1%)이 두 번째였다. ‘검찰 개혁 추진에 적임자가 아니라서’(9.5%), ‘국정 운영에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다’(6.4%)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임명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검찰 개혁 추진의 적임자’(42.8%), ‘의혹이 있지만, 장관직 수행에는 문제없다’(38.7%)고 답했다. ‘제기된 의혹이 가짜뉴스라고 생각해 믿지 않는다’는 사람도 찬성자의 9.6%였다. 조 후보자 문제를 푸는 방식에 대해선 과반(51.6%)이 '의혹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청문회서 밝혀야 한다'고 답했다. '즉각 사퇴'(29%)와 '대통령의 지명철회'(14.3%)를 합한 숫자(43.3%)보다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도 조사에선 ‘잘한다’(41.5%)보다 ‘잘 못 한다’(49.3%)가 높게 나왔다.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는 민주당이 30.5%, 자유한국당 22.9%, 정의당 9.2%, 바른미래당 6.2%, 민주평화당 0.9%, 우리공화당 0.6%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5.4%였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23~24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유ㆍ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전화면접(유선 269명, 무선 731명)을 실시. 평균 응답률 15.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박영창기자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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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국 태풍 영향권 부정평가 49% ⇑
리얼미터 조사에 이어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잇따라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20대 민심 이반이 심각하다. 조국 태풍이 문 대통령을 덮치는 국면이다. 2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2주 전 조사때보다 2%포인트 낮아진 45%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6%포인트 급증한 49%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지난 5월 셋째주 이후 석달만에 처음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2%/46%, 30대 63%/31%, 40대 52%/44%, 50대 39%/58%, 60대+ 35%/58%다. 특히 20대의 경우 2주 전 조사때 '긍정 44%, 부정 39%'이었던 것이 이번에는 부정이 더 많아져 '조국 사태'의 후폭풍으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1%로 동일했다.반면에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포인트 상승한 21%로, 다시 20%대를 회복했다.이어 정의당 7%,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 1% 순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4%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3개월 현시점 경제, 고용노동, 복지, 교육, 대북, 외교, 대북, 국방 정책과 공직자 인사 등 8개 분야별로 조사한 결과, '공직자 인사'가 최하위점을 받았다.조사의 평가 대상 8개 분야 중 복지에서만 유일하게 긍정 평가(52%)가 우세했고, 나머지는 모두 부정 평가가 앞선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윤혜정기자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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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유급 뒤 부산대 의대 교수 만났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딸의 유급 이후 부산대 의전원 교수를 만났으며 이 후 장학금이 6개월 연속 지급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그는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이 “2015년 10월 (부산 의전원) 딸의 지도교수를 만났느냐”고 묻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가 “만난 직후 특혜성 장학금이 나왔다. 당시 딸 신경써달라거나 어떤 부탁을 했냐”고 묻자 “장학금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조국 후보자 딸이 낙제로 유급된 뒤 부산대를 나온 조 후보자 모친(웅동중 재단이사장)은 부산대에 그림 4점을 기증했다. 이 때 조 후보자가 동석했고 조 후보자와 딸에게 장학금을 준 의대 교수가 만났다는 것이다. 조 후보자는 이날 사퇴 여론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도 "모든 것은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밝혀,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그는 앞서 준비해와 읽은 입장문을 통해서는 "저와 제 가족들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이 컸던만큼 가족 모두가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며 "집안의 가장으로, 아이의 아버지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는 이어 "당시 제도가 그랬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 더 많이 회초리 들어달라. 더욱 겸허한 자세와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국민들의) 실망을 잘 알고 있고, 이번 기회에 돌이켜 볼 수 밖에 없었다”며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지 않고 직진만 해오다가 이번 기회에 전체 인생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라고도 했다. 그는 '나몰라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사퇴도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취지"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다.
백영철기자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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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부정입학은 가짜뉴스” 자진사퇴 거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성찰의 계기로 삼아 긍정적인 사회 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자진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의 인사청문회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저와 제 가족의 부족한 점을 꼼꼼히 들여다보지 못한 채 대한민국 법과 제도 개혁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 질책을 충분히 알고 있다. 국회 청문회에서 정확히 설명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그는 딸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선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밝혔듯이 제 딸이 문제의 논문 때문에 대학, 대학원에 부정 입학을 했다는 것은 명백한 가짜 뉴스"라며 "절차적 하자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김기천기자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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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조국 딸 논문 취소 방침
단국대학교는 20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이 고교 2년때 단국대 의학논문 제1 저자로 등재된 것과 관련,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단국대는 논란의 논문을 취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국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단국대는 부당한 논문저자의 표시를 중심으로 연구윤리위원회를 금주 내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안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단국대는 이어 "위원회는 특히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하여 과학적, 기술적 기여를 한 사람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논문저자의 자격을 부여하지 않거나, 과학적,기술적 기여를 하지 않은 자에게 감사의 표시 또는 예우 등을 이유로 논문 저자의 자격을 부여한 사례가 있는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규정에 의거 처리할 계획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단국대는 그러면서 "언론에 보도된 바 조국 후보자 딸이 참여했다는 ‘인턴프로그램’은 대학병원 차원의 공식 프로그램이 아닌 교원 개인이 진행한 비공식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천기자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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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김무성 면전서 “천 년 이상 박근혜 저주 받을 것”
한국당이 아직 박근혜 탄핵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우적 대고 있다. 김문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그 중 한 사람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현재 총선을 치르면 80석을 겨우 건질 것이라는 암담한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벌어지는 한국당의 엄연한 현주소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20일 "김무성 당신은 앞으로 천 년 이상 박근혜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원색비난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한국당 의원들의 모임인 '열린토론, 미래'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통합' 토론회에서 연사로 나서 "한국당이 정신이 빠졌다. 나라를 탄핵해서 빨갱이에게 다 넘겨줬다"며 탄핵을 주도한 김무성 의원을 향해 이같이 악담을 퍼부었다.그는 그러면서 "적어도 박근혜가 저보다 더 깨끗한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그 사람은 돈을 받을 이유도 없고 돈을 받아서 쓸 데도 없다"며 "박근혜는 자식이 없는데 무슨 뇌물을 받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화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돌려 "다스 가지고 무슨 이명박 대통령을 구속하나. 그러면 문재인 이분은 당장 총살감"이라고 막말을 퍼부은 뒤, "이명박·박근혜를 다 구속해놓고 국회선진화법으로 (야당 인사들을) 검찰에 고발해놓았으니 제대로 싸우는 사람이 없다"고 거듭 한국당을 비난했다.
백영철기자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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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의전원 낙제하고도 ‘황제 장학금’ 받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성적 미달로 두 번이나 유급했음에도 불구하고 6학기 내리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19일 드러났다.부산대가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게 제출한 조국 후보자 딸의 장학금 수혜 및 유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조 후보자의 딸은 2016~2018년까지 6학기 동안 200만원씩 총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조 후보자의 딸은 2015년 1학기 3과목 낙제, 2018년 2학기 1과목 낙제로 유급을 받았다. 유급을 받으면 다음 학년으로 진학하지 못하고 모든 과목을 재수강해야 한다.곽 의원은 "조국 후보자의 재산은 56억4천만원으로 이중 예금이 34억4천만원이나 되는 재력가"라며 "조국 후보자의 딸이 일반학생은 상상할 수 없는 재력가의 자제로서 매학기 장학금을 수령한 것도 부적절한데, 두 번이나 유급한 낙제생임에도 장학금을 받은 것은 도덕적 해이를 넘어 다른 학생의 장학금을 뺏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조 후보자 딸이 받은 장학금은 소천장학회에서 나왔다. 이 장학회는 부산대의전원 소속 A교수가 부친의 호를 따서 만든 개인 장학회다. 이 장학회는 2015년부터 12회에 걸쳐 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조 후보자의 딸을 제외한 6명에게는 모두 1회씩 150만원(4명), 100만원(2명)을 지급했다. 조 후보자의 딸에게만 유일하게 최고액으로 3년 연속 장학금을 지급했다.A교수는 올해 부산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2015년 양산부산대병원장을 지낸 A교수는 지난 6월 오거돈 부산시장에 의해 부산의료원장으로 임명됐다. 곽 의원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 후보자는 자신의 딸에게 매학기 장학금을 지급한 A교수의 부산의료원장 임명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국민에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장학금 수혜자들이 한 차례씩 100만∼150만원을 받은 것과 달리 낙제를 받아 유급됐던 조국 후보자의 딸은 매 학기 200만원씩 ‘황제 장학금’을 받은 것"이라고 질타했다.조지연 한국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아버지를 잘 만나면 장학금도 무한리필 되는 현실 앞에 청년들은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누구의 딸’이 아니라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며, ‘조로남불’(조국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끝판 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김기천기자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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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데스노트 후보자들 “조국, 김현수, 은성수”
정의당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등 청문회를 앞둔 3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공언했다. 문재인정부 들어 정의당이 임명 반대나 부적격 입장을 밝힌 고위공직자들이 줄줄이 낙마하면서 정의당의 ‘데스노트’라는 말이 생겼다.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조동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 측에 별도 소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취임 한달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의 ‘데스노트’는 정의당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따라 조 후보자 등에 대해 검증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심 대표는 “조 후보자 관련 수많은 의혹이 나오나 후보자 측에서 어떤 소명 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검증 결과들을 종합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정기자
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