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오후 7시를 기해 경기도와 과천, 서울, 인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서부의 경우 5~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설 시간대는 3일 오후 퇴근시간부터 4일 오전3시까지로 예보했다.
퇴근시간부터 강설이 시작돼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이번 눈은 4일 이른 새벽에 경기 북부부터 차차 그친다.
3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일원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돼 안전 운행 등 주의가 요망된다. 1월 28일 오후 과천시 폭설로 차량 위로 눈이 쌓여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는 3일 오후 "대설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내집 앞 눈 치우기, 야외활동 자제,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 차량 체인 구비 등을 대비해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경기도는 이날 낮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대책회의를 갖고 시군별 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최대 15cm까지 예상되는 상황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나 노후주택 점검을 강조했다.
적설취약 구조물을 대상으로 대설주의보 발효전후로 3회에 걸쳐 일상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퇴근시간 전까지 주요 출퇴근 도로, 고속도로 진입로에 제설제를 사전살포키로 했다.
특히 제설이 늦어질 수 있는 시군 간 연결도로의 제설작업을 특히 더 신경쓰기로 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기압골이 남하하고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눈 구름대가 형성돼 눈이 내린다고 설명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이날 오후까지 눈이 날리거나 약하게 눈이 내리고 경기 서해안은 오후 5시 전후, 서울은 오후 6시 전후로 눈이 시작돼 차차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교량 및 터널의 입·출구나 경사진 도로를 운행할 때는 감속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안전운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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