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과천의왕사업단장이 교체됐다.
LH는 31일 인사를 통해 과천의왕사업단장으로 최화묵 전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을 발령냈다.
윤병주 전 과천의왕사업단장은 부산울산지역본부장으로 내려갔다.
윤병주 전 단장은 지난 11일 과천지구 토지주들이 LH과천의왕사업단에서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빚어진 폭언·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과천시의회가 지난 16일 ‘폭력을 행사하고 주민 위에 군림하는 LH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규탄성명서를 내고 윤 단장에게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윤 전 단장은 과천의왕사업단장으로 1년 재직했다.
윤 전 단장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갔지만,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보직을 받았다는 점에서 문책인사는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과천과천지구 토지주들이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내 LH 과천의왕사업단 앞 차도에서 크레인 등을 동원해 '헐값토지 반대'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과천지구 공공주택지구 토지주들은 정당한 토지보상을 요구하며 연일 LH 과천의왕 사업단 정문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토지주들은 사업단 정문 맞은편 차도 한 차선을 점거하고 차량과 동원한 크레인 등으로 시위를 벌여 과천서 안양으로 가는 국도 47호선이 이들 시위 시간대엔 심하게 밀리고 있다.
과천지구 토지주들에 대한 연내 토지보상이 물 건너 간 가운데 과천지구 토지주들은 감정평가사들의 토지재평가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LH가 헐값으로 땅을 매입해 배를 불리게 하고 있다”면서 LH 측의 감정평가사의 토지평가가 특히 낮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LH 측 감정평가사와 토지주 측 감정평가사의 토지평가가 10% 이상 차이 나기 때문에 감정액수에 대한 재심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LH 측은 “감정평가사들이 객관적으로 감정평가액수를 정하면 우리가 관여할 수가 없다”면서 “다만 LH 등 지자체가 추천한 감정평가사와 토지주들이 추천한 감정평가사 사이 토지평가액이 10%이상 차이가 나면 재심사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해, 재심사의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현재 감평평가사 3명의 토지평가 결과가 한국감정평가협회에 제출돼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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