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지난 7월1일자로 부임한 김종구 부시장이 과천시 행정에 대해 “새로운 업무에 대해 미흡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부시장은 2일 제255회 과천시임시회 특위에 출석, “경기도청에 오래 근무했는데 과천시 행정과 국장체제에 대해 평가해달라”라는 윤미현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종구 과천시장이 2일 제255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특위에 출석, 과천시 행정의 문제점에 대해 답하고 있다. 사진=과천시의회 동영상 캡처
김 부시장은 “ 각 부서에 배정된 업무에 대해서는 무리 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만 코로나 19 등 새 업무가 생기면서 개인별 부처별 업무분장이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제안제도에서도 (그렇다)”고 했다.
윤 의원은 “직원들의 많은 아이디어를 부서장들이 사장시킨다는 얘기가 나돈다”며 “부서장에 대한 평가를 시장과 부시장이 할 게 아니라 직원들에게 들어봐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은 “상급자에 대해 평가방안은 고민해보겠지만, 아이디어가 반영되지 않고 무시한다는 것은 오해”라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과천시 부서장과 직원들이 새 업무에 대해 전향적이고 적극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과천시 국장체제에 대해 “퇴직 6개월~1년 앞두고 국장으로 가는데 과천시의 미래준비에 얼마나 책임을 지고 일하는 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과천시는 자치행정국, 경제복지국, 안전도시국이 있다.
그는 나아가 “ 시장은 정치인이고 부시장은 1년 지나면 경기도로 가버리고, 국장이 전문성이 없으면 과천행정은 누가 책임지나”라며 “(과천시에) 행정의 주인으로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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