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반바지 근무한다
2020-07-22 09:59:12
과천시도 경기도에 이어 반바지 근무를 허용한다.
과천시는 최근 공무원의 반바지 착용 등을 포함한 하절기 공무원복장 간소화 지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천시는 반바지 착용을 간부공무원부터 솔선함으로써 직원들이 자유롭게 반바지를 착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도 지난해 7월 처음 반바지 착용을 허가했다. 하지만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직원은 많지 않았다.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이재명 도지사가 반바지를 입고 나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지만, 이 지사는 “원하는 직원이 입을 수 있는 것일 뿐 내가 입겠다는 건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과천시 반바지 착용은 지난 1일 과천시와 과천시공무원노동조합의 정례 간담회시 노동조합이 제출한 안건이라고 했다.
과천시는 “무더운 여름철 간편한 복장으로 직원들의 근무능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했다.
시에서는 공무원 품위 유지에 반하지 않는 단정한 반바지 복장 착용은 허용하기로 했다.
단, 출퇴근시 슬리퍼를 착용하거나, 민소매티셔츠 등을 입는 등 시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복장 착용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락 과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여름철 복장이 편안해지면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가능해지고 업무의 자율성과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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