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12개 주공아파트 중 가장 사업 속도가 느린 주공 8· 9단지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과천 12개 주공 아파트 단지 전부가 재건축 추진위를 구성하게 됐다.
과천 8단지.
20일 과천주공 8·9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2016년 6월 시작된 재건축을 위한 노력이 드디어 소중한 결실을 맺어 20일 과천시로부터 주택재건축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공문으로 받았다” 고 전했다.
8·9단지는 지난 3월 2일 과천시에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경주 조합설립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 100명, 동의률 52%로 추진위 승인을 받았다”며 “향후 9단지 소유주 50여명을 추진위원으로 모집해 구성 비율을 맞추겠다” 고 했다.
그는 “9단지 소유주들과 소통을 가장 우선시 하겠다”면서 “ 빨리 9단지 소유주들과 만나겠다” 고 밝혔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첫발을 디뎠으므로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6월말쯤 첫 소유자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법적 절차인 추진위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혀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임의단체였기 때문에 해결하지 못한 사안에 대해 소유자 총회를 개최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면서 “ 9단지 소유자들과 입장차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승인을 받은 만큼 9단지 소유주들도 동의하고 함께 할 것으로 본다” 고 했다.
과천 9단지.
과천 주공 8단지와 9단지는 부림동 41번지 일원(13만7995㎡)에 위치하고 있다.
총 2120가구다.
과천주공 8단지는 83년 입주한 총 12개동으로 89㎡ ~ 101㎡ 크기의 1,400세대다.
주공 9단지는 82년 입주한 총 17개동으로 53㎡ ~ 88㎡ 크기의 720세대로 구성돼 있다.
두 단지는 지분이 얽혀있어 통합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재건축으로 3500여 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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