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코로나 검사 대상 폭증...20~30대 이태원 방문자가 대부분
12일 83명, 11일에는 52명 검사
2020-05-12 20:14:54
이태원 클럽 코로나 19 집단감염 파동으로 과천시 관내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일일 검사자 숫자가 폭증하고 있다.
과천시보건소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현재 83명이 코로나 검체 검사 중이다.
11일에도 관내 36명, 관외 16명 등 52명을 검사했다.
11일 검사자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과천시 검사 대상자들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클럽, 블랙수면방, 이태원 음식점과 카페 등을 방문한 사람들이다.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
과천보건소 관계자는 검사자 수가 폭증한 데 대해 “24일부터 10일간 이태원 방문자가 모두 대상이다”며 “이들에 대해 국비 및 도비로 무료 검사를 해주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천시를 포함한 경기도는 서울시와 달리 신원을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성소수자들의 피해의식을 감안해 휴대폰 번호만 확인되면 무료 검사를 해주고 있다.
과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과천시 검사 대상 83명 중에 이태원 방문자는 60여명이다.
대부분 20~30대이며 남성이 65% 정도 된다.
과천보건소 관계자는 검사자 증상에 대해 “ 한두 명이 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대부분 무증상자”라고 했다.
앞서 과천보건소는 이날 인천연수구 이태원클럽 방문확진자 20대 남성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오후 인천에서 9200번 버스를 타고 선바위에서 내린 뒤 오후 3시30분 선바위역에서 4호선 지하철을 타고 이수역으로 가 7호선 지하철로 바꿔 타고 학동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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